오늘 대구 온도 35까지 올라가네요~~

정말 덥습니다~!

어디 이동하기도 힘든 날씨엔 냉면이지요~^^

그것도 열무냉면 드셔보실까요~~

아쉬움을 달랠 너비아니도 함께 곁들여서 드시면 금상첨화예요 ㅎ

준비물은 -

1. 너비아니(자신이 좋아하시는 아무 브랜드 상관없겠죠~)

저흰 우연히 코스트코에서 세일을 해서 샀는데 고기 냄새 덜 나서 좋더라구요!

2. 그리구 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작년부터 요것만 먹는데 얼마전 오뚜기 평양냉면인가 그것도 갠찮았어요~~

3. 열무김치

4. 삶은 달걀 2개

요렇게만 있음 사먹는 것보다 맛난 열무냉면과 고기 세트 완성입니다!

ㅎㅎㅎㅎ

 

젤 먼저 너비아니를 구워요~~

 

 

조금 탔지요?

이 정도면 정말 적게 태운거예요~~

강 불로 하다가 많이 태워먹었어요~

냉동실에서 얼음과 같이 프라이팬으로 투하되다보니

물과 기름이 만나 기름도 엄청 튀고 불도 세니깐 금방 타요~~

2~3분만 구워주면 되니 첨에 프라이팬 달구시고 조금 있다 중불로 해서 뒤집어주시면서 구워주세요~ 

 

 

요렇게 키친타월에 기름을 좀 빼주시구요^^

 

 

클로즈샷~~

냉면이나 소면이나 곁들이는 이런 고기들 없으면 빨리 출출해져요~~

크게 배부른 느낌도 없구요 ㅜ

너무 커져버린 나의 위....

 

이제 냉면 삶아아요~~

 

 

면은 삶는게 생명이죠~~

면 삶기엔 달인께서 계셔서 크게 걱정 안하는데

확실하게 뒷면에 조리법을 참조하세요~~

그러면 면 삶는데 덜 실패해요~~~

삶는 것도 중요하고 많이 헹궈내서 끈적임 없게 하면 면이 완전 쫄!깃 쫄! 깃 합니다 ㅎ

 

 

면은 40~50초 삶으면 되니 그 사이

달걀도 까고 겨자도 넣어놓습니당!

곱게 깐 달걀~~

여기서 달걀 삶는 팁!!

달걀은 15~17분 삶으면 딱 맞더라구요~~

달걀이 담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을 넣은뒤 첨에 강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중불로 낮춰서 시간대로 삶아서

찬물에 식혀주세요~~

반숙하시는 분들은 시간은 좀 짧게 하고 급격하게 찬물로의 이동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다소곳이 대기중인 댤걀과 연겨자~~

 

 

사실 김치의 맛이 냉면 맛의 향뱡을 가려줍니다!

국물을 엄청 시원하고 칼칼하게 해주는 일등공신이예요~~

여름엔 열무김치가 여러 사람 살립니당! ㅎ

 

 

육수를 부어주고 연겨자를 풀고 면 님을 기다려봅니다~~

 

 

면 님 입수하시고요~~

양 차이는 서로서로 잘 협의하세요^^

 

열무와 열무김치 국물이 투하됩니다~~

캬~~

첨에 젓가락으로 잘 섞어서 먼저 한모금 시원하게 들이켜주세요!!

그래야 냉면이지요~~

와웅~~ 좋습니당 ㅎ

 

 

냉면 한 상이 완성 되었습니다~~~

많은 건 저의 몫입니다~~

저는 열무를 좋아해서 추가로 먹을꺼구요!!

너비아니와 열무김치의 한 상~~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오늘 점심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엔 메밀소바와 새우볶음밥 해 드릴께요!!

더운 여름 잘 이겨내세요!!!^ㅡㅡㅡㅡㅡㅡ^

 

#1. 영광대부 앞

이지안은 영광 대부 앞에서 건물을 쳐다보고 한숨을 내쉬며 들어간다

 

#2. 영광대부 사무실

종수) 34,35,36 딱 1800이네

상품권은 깡하면 10프로 까는 거 알지

10프로면 180은 남은거다.

라이타가 어디갔어

전화하며- 찾으면 없어.

어디야? 얘 엥간히 너 안보고 싶은가보다. 꼭두새벽부터 찾아와서

이거 상품권인데 어떻해? 받아 말아?

광일) 얼만데

종수) 1800

광일) 일단 받어 장물이야 받고 장물로 신고하고 감방보낸다 감방 갖다오면 원금에 이자 어마어마하게 불고

그 기집애 끝난거야 잡고 잇어 금방가

종수) 광일이가 받으랜다.

이지안) 이백 더  일어나며 차용증

종수) 어우 머가 급하다고 커피한잔 하고가 이제 얼굴 볼 일도 없을텐데

지안이 차용증을 꺼내려니깐

종수) 이 기집애가 이씨 그냥 돈받고 끝내고 싶은데 광일이가 그게 아닌거 같아서 너 최소 000 만드는게 목표데 이 기횔 놓치겠냐

몸싸움 중에 가방을 뺏긴 이지안

종수) 박동훈? 주인 찾기 쉽고

이지안이 전기 주전자랑 배트를 보자

종수) 왜 패게? 그래 절도에 폭행까지 쭉쭊 가보자 어디

광일이 들어오고 게단이 엇갈리게 지안은 내려간다.

종수) 멀리가지 마라 괜히 형사들 뺑이치게 하지 말고

엇갈린 지안과 광일

광일) 어디갔어

종수) 못봤어 방금 나갔는데. 거기

광일이 상품권을 본다.

지안은 나가다 생각에 잠기고

1층에 광일의 차 옆 주류트럭이 주차하는 걸 본다.

무슨 생각이라도 난 듯 cctv를 보고 주변을 확인한다.

광일은 봉투와 상품권을 확인하고

지안은 주류택배 아저씨가 한눈 판 사이 소주 박스를 광일 차로 엎는다.

종수가 차가 부서진 걸 확인하고 쫓아나가자 광일도 확인 후 내려간다.

종수) 이런씨 아저씨 아저씨 일로와봐 아저씨 아저씨

이 양반아 사고를 냇으면 사과하는게 먼저지 보험회사가 먼저야

야. 이래 와보라고

이상한 낌새를 확인하 광일이 사무실로 돌아가고

그 사이 지안은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서 상품권을 회수한다.

이지안) 전화하며 할머니 너희집으로 모셔 지금 당장

광일이 쫓아온다.

송기범) 아 야~~

이지안) 일어나

송기범) 일어났어

이지안) 신발 신어

송기범) 신었어

이지안) 빨리가

기범은 게속 게임하려다가 말고 나간다.

광일이 쫓아내려오지만 지안은 못 찾는다.

분노하며 꼭지 돈 듯한 표정을 짓는다.

 

#.3 박동훈 사무실 -반복-

감사실 직원이 온다.

감사실 직원 1,2) 박동훈 부장님 잠시 같이 가시죠. / 가시죠

박동훈) 아 지금 제가 누굴 좀 봐야 되는데

감사실 직원)  일단 가시죠

직원들 모두 일어난다. 손을 떼고 걸어간다.

웅성거리는 진단 3팀 직원들.


#4 엘레베이터 앞 -반복-

복도를 걸어나가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 이지안을 발견한다.

박동훈) 이지안씨 이지안씨 이지안씨~

이지안은 무심히 돌아본다.

 

#5. 박동훈 사무실

감사실 직원이 박스를 들고 오면서 ) 잠시만요

송과장) 머하세요

감사실 직원 ) 비키세요

김대리) 어어 조심해요 조심

아 주인없는 자리에서

이건 그냥 우리 관련 서류예요

감사실 직원) 비키세요

김대리) 아그건 안돼요 안돼 이건 왜가져가요 왜가져가요

 

이지안은 업무를 계속한다.

 

#6. 감사실

박동훈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듯 불안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왔다 갔다 하며  생각을 정리해보고는 누군가에게 전화한다.

감사실 직원) 통화하시면 안됩니다. 핸드폰 주십시오.

박동훈) 아 잠깐만요 한통화만  
감사실 직원) 끊으세요

박동훈) 아.

감사실 직원) 어디 거신거예요?

박동훈) 집사람요. 변호사라

감사실 직원) 예

 

#7. 박동훈 사무실

감사실 직원은 짐을 모두 싸고 들고 가고

이지안은 가져온 상품권 봉투를 신문 사이에 끼워서 들고 나간다. 

김대리) 왜 그런거예요

송과장) 모른다고 나도

 

#8,  감사실

감사실 직원) 어느 업체예요? 어디서 보낸거예요?

책상을 치며, 박부장님~

박동훈) 그게 나도 궁금해요. 어디에서 보낸건지 나도 궁금한데

감사실 직원) 얼마예요. 상품권으로 오천이라는데 . 그거 어딧어요

박동훈) 그게 ,,

저 잠깐만 누구한테 머 좀 물어보고

감사실) 앉으세요. 앉으세요.

 

#9. 청소실

춘대) 너 교도소 보내지 못해 환장한 놈. 결국 너 어디 다니는지 찾아내고 박동훈도 찾아낼꺼다.

박동훈 찾으면 다행이지, 잘못해서 박동운 찾아내면 너 끝장이야. 너

이지안은 신문과 함께 상품권 봉투를 쓰레기통에 버린다.

춘대가 현관으로 가서 경비관에게

춘대) 보안팀에게 저기 저 이런게 쓰레기통에 있던데..

 

#10 cctv실

cctv직원) 19시 경에 퇴근했다가 23시 40분경에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보안실을 보고

보안실 부장) 왜저래

cctv직원) 그리고 다시 나가요

보안실 부장)자정에 정전됏다는 건야

cctv직원) 엘레베이터 점검하다가 잘못 건드린거 같대요

보안실 부장) 어디서 보낸건지 알수 없는거야

cctv직원) 지금까진

박동운 부장) 그 퀵 서비스 방명록 남겼는거 봐봐

cctv직원) 잇어요 전화하며- 어제 16시에 퀵서비스로 들어온 남자. 방명록의 적힌 연락처 불러봐 , 오케이

보안실 부장) 어디서 보낸건지 물어보고 애매하게 나오면 경찰서 들어간다고 해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cctv직원) 없는 번호랍니다.

박동운 부장) 작정하고 수 썻네. 감쪽같이 멕이려고 한걸까 감쪽같이 먹으려고 한걸까

cctv직원) 둘다 아닙니까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걸리면 안되잖아요

박동운 부장) 독약을 직접 먹나 아니면 누가 멕이나

제보 들어왔다는 그 메일 봐봐

경비관이 들어오며 ) 경비관) 저기 이거 청소부가 쓰레기통에서 주워왔는데

보안실 부장) 먼데

봉투를 열어보니 상품권이다.

박동운 부장) 이렇게 되면 누가 멕이려고 한거지 어디서 누가 보낸건지 알아낼때까지 이거 우리 손에 들어온거 비밀.

메일 봐봐.

 

 

#. 감사실

감사실 부장이 박동훈 감사하는 지원을 불러낸다.

감사실 직원) 부장님 일어나시죠. 나가시죠

박동훈 이상해 하며 나간다.

 

# 박동훈 사무실

지나가는 이지안을 보는 박동훈

자리로 돌아가며

김대리) 무슨 일이예요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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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가 끝난 거 같아요~

대구는 불볕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반바지의 반팔에 샌들을 신으며 돌아다니는데 젤 간편하고 좋은 거 같아요 ㅋㅋ

며칠 전에 오늘쯤엔 냉면에다 너비아니 구워서 먹고 블로그에 올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나갈 일이 생겨서 외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ㅎ

 

오늘 전에 말씀드린 두루치기정식 먹으려고 갔는데

이시아폴리스의 그 집이 수욜 휴무라는 사실을 깜빡했지 먼가요ㅡ,ㅡ

손잡이를 부여잡고 울어도 소용없는일

불로동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르면서

쌈밥 집도 후보군으로 오르락 내리락 했거든요 ㅋㅋㅋㅋ

 

가려던 집으로 못가니

급격히 배고 고파져서

바로 유턴해서 불로동으로 들어갔답니다^^ 

 

 

오 이게 먼가요??

원래 제가 알던 팔도웰빙쌈밥은 사진 왼쪽 끝에 있는 저 곳이었는데

2호점이 탄생했어요~~~

오우~~~

사장님 부자 되셨군요 ㅋ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맛난 집은 그럼이 당연하지요~!

저희는 원래 집으로 들어갈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다 2호점에 계시네요~

2호점에서 저희보고 오라고 손짓을 하십니다 ㅋㅋㅋ

(앗,, 저희 모르는 사이 맞습니당 ㅎ 이런 경우가 많으셨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간 곳의 풍경 ~!!

 

 

많은 분들이 열심히 쌈을 싸고 계셧어요 ㅋㅋㅋㅋ

역시 맛집은 맛집이지요~~~

메뉴판을 좀 더 크게 보여드릴게요~

별도 메뉴판은 없답니다!

 

 

어때요? 머로 드시겠어요~~~?

저희는 고등어 쌈밥 입니다!!

오우~!

여기 고등어 제대로입니다.

보시죠~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항공샷 한번 남겼습니다~~

갈수록 진화하는 중입니다 ㅎㅎ

 

맛나보이지요??

 

메뉴판과 함께 보인 채소의 효능에 나오는 채소녀석들입니다~~

삶은거로 우엉, 호박, 양배추, 케일, 깻잎, 머위잎이 나오구요

생채소로 상추랑 특수야채들도 나와요~

다시마도 있구요!!

다시마는 미세먼지에 좋답니다~

아마도 끈적이는 녀석이 미세먼지들을 다 데리고 가나봐요 ㅋ

 

 

된장 크로즈샷이 없네요~~

된장이 진짜 시원하고 맛나요~~

청국장 콩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도

전혀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고 칼칼해요~

그냥 된장만 여러번 먹어도 짠맛없이 션합니다 ㅎ

 

 

고등어는 먹어본 고등어 중에서 젤 잘 구우시는거 같아요~~

처음에 가보고 여러번 다시 찾은 이유도

이 고등어가 짜지 않고 담백해서였어요!

많이 구우시는데도 환기가 잘 되서 그런지 식당 안은 쾌적해요^^

 

 

하나 같이 맛있는 반찬들

여기는 반찬 재활용 안하는거 알려주시듯 상 치우실때 다 버리시는거 보여주시는데

사실 여기서 잔반이 많이 안 남아나와요 ㅎㅎ

우리는 쌈도 다 먹었는데요 ㅋㅋㅋ

쌈장도요 ㅎ ㅡ,ㅡ

 

 

이건 공기밥 추가샷입니다~~

사실 밥 먹기 시작하면 사진 찍기가 어려운뎅

여긴 맛나니깐

하지만 맛남을 알려드려야겠다 싶어서

어질러진 중간에 한샷 찍어봤어요 ㅎㅎ

 

 

마지막 숭늉까지~~

 

사실 우리가 한끼를 먹는거는 간단히 돈을 치르는 거지만

이렇게 정성껏 차려진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면

돈을 떠나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먹방의 시대고 먹는거에 관심이 많지만

식사를 쉽게 생각하고 웃기게 생각하지 말고

에너지를 얻는 원천이라고 생각하면

음식을 대접받은 기분으로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정말 건강한 한끼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식 하세요^^

 

참, 주차는 조금 떨어진 공원 주변에 하는게 편하실꺼예요~~^^

                 예불문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헌향진언 『 옴 바아라 도비야 훔 』(3번)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지심귀명례 대지문수 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지심귀명례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예불문 (禮佛文: 부처님께 드리는 예절의 글)

 예불은 부처님에게 예를 다한다는 것이다. 즉 마음으로 찬탄하고 공경하고 예배하는 것이다.

 공경이란 부처님을 높히고 자신을 낮추는 것으로 자세는 두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땅에 대는 오체투지(두손, 두발, 머리)를 해야 한다.

 법당 예불시 반드시 정장을 하여야 하며 법복에 장삼등을 걸쳐야 한다.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오분향예불은 5가지 향을 공양 올리는 것이다.

 -계향 (戒 경계할 계) (香 향기 향) :계향은 계를 청정히 지키는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인격의 향이다. 

 마땅히 행해야 하는 일을 하고 마땅히 행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행하지 않는 것이다.    

 -정향 (定 정하다, 다스려지다 정) :정향은 마음이 고요한 사람에게서 풍기는 향기다.

 선정을 닦아서 고요함 속에 있겠다는 마음을 올리는 것이다.

 -혜향 (慧 지혜 혜) :지혜의 향기이다.

 -해탈향 (解 풀 해) (脫 벗을 탈) : 자유로운 사람으로 속박이 적은 사람이다. 계를 지키면서 자유로운 사람이다.

  예를 들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 밧줄을 훔쳤지만 밧줄을 훔쳐 간 것을 이해 못하는 밧줄 주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하는 사람이 속박없는 사람이다.  

 -해탈지견향 (知 알 지) (見 볼 견) : 중생을 위해 몰을 나투는 사람이다.

  슬픈 사람에게는 설하는 것보다 위로하고 함께 있어주는 것이다.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광명운대(光 빛 광) (明 밝을 명) (雲 구름 운) (臺 돈대 대) : 밝은 빛 구름대

 주변법계(周 두루 주) (邊 가 변) (法 법 법) (界 경계할 계) : 온 세상 

 공양시방(供 이바지할 공) (養 기를 양) (十 열 시) (方 모 방) : 10법계(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성문, 연각, 보살,불)

 무량불법승(無 없을 무) (量 헤어릴 량) (佛 부처 불) (法 법 법) (僧 중 승) 

 -> 주변 법계의 밝은 빛 구름대를 모아 온누리의 불법승 삼보님께 공양 올립니다.

  

  

헌향진언 『 옴 바아라 도비야 훔 』(3번)

 헌향진언(獻 바칠 헌) (香 향기 향) (眞 참 진) (言 말씀 언) 

 -> 향을 부처님께 올리며 진실한 말씀을 올린다.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지심귀명례(至 이를 지) (心 마음 심) (歸 돌아올 귀) (命 목숨 명) (禮 예절 례) :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고 목숨바쳐 절합니다.

삼계도사(三 석 삼) (界 경계할 계) (導 인도할 도) (師 스승 사) : 시공간의 온누리 스승 (삼계 - 욕계 색계 무색계)

사생자부(四 넉 자) (生 날 생) (慈 사람 자) (父 아비 부) :  모든 생명의 가진 것의 자비하신 어버이 ( 사생 - 태생 난생 습생 화생)

시아본사(是 바를 시) (我 나 아) (本 근본 본) (師 스승 사) : 나의 참 스승 

석가모니불 (釋 해석할 석) (迦 막을 가) (牟 소우는소리 모) (尼 중 니) (佛 부처 불) : 석가모니 부처님

 ->시공간과 모든 생명의 어버이이고 나의 참 스승인 서가모니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며 목숨바쳐 절합니다.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시방삼세(十 열 시) (方 모 방) (三 석 삼) (世 대 세) : 과거세 현재세 미래세

 제망찰해(帝 임금 제) (網 그물 망) (刹 절 찰) (海 바다 해) : 제석천의 그물, 인드라망의 그물, 도리천- 땅과 바다에 그물처럼 촘촘히 엮여

 상주일체(常 항상 상) (住 살 주) (一 한 일) (切 온통 체) : 항상

 불타야중(佛 부처 불) (陀 험할 타) (耶 어조사 야) (衆 무리 중) : 부처님들

 -> 과거세, 현재세, 미래세에 항상,  모든 땅과 바다에 그물처럼 촘촘히 부처님이 아니 계신곳이 없으니 부처님께 지극한마음으로 귀의합니다. 

 -> 서가모니부처님께 먼저 예를 표하고, 과거세, 미래세 부처인 아미타불, 미륵불에도 모두 귀의하겠다고 예를 순서대로 올리는 것임.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달마야중(達 통할 달) (摩 갈 마) (耶 어조사 야) (衆 무리 중) : 모든 진리, 모든 법

 -> 경장, 율장, 논장등 모든 진리와 모든 법에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여 목숨바쳐 절합니다.  

 

 

지심귀명례 대지문수 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대지문수사리보살 (大 큰 대) (知 알 지) (文 글월 문) (殊 뛰어날 수) (舍 집 사) (利 이로울 리) (菩 보살 보) (薩 보살 살) : 큰 지혜 문수사리보살님

 대행보현보살(大 클 대) (行 다닐 행) (普 넓을 보) (賢 어질 현) (菩 보살 보) (薩 보살 살) : 큰 행을 하신 보현보살님

 대비관세음보살 (大 클 대) (悲 슬플 비) (觀 볼 관) (世 대 세) (音 소리 음) (菩 보살 보) (薩 보살 살) :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님

 대원본존지장보살(大 클 대) (願 원할 원) (本 근본 본) (尊 높을 존) (地 땅 지) (藏 감출 장) (菩 보살 보) (薩 보살 살) : 큰 원을 세우신 지장보살님

 마하살(摩 갈 마) (訶 꾸짖을 하) (薩 보살 살) : 등 큰 보살님 - 제대보살이 빠져있다. 

 -> 문수,보현, 관세음, 지장보살등 4대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여 목숨바쳐 절합니다.  

 -> 불 법 승에 귀의하며 모든 보살님께도 귀의하는 순서임.

 

 

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영산당시(靈 영묘할 영) (山 뫼 산) (當 마땅할 당) (時 때 시) : 영축산에 계실 당시

 수불부촉(受 받을 수) (佛 부처 불) (付 줄 부) (囑 부탁할 촉) : 법을 널리 전하기로 한

 십대제자(十 열 십) (大 클 대) (弟 아우 제) (子 아들 자) : 10대 제자가

 십육성(十六 16) (聖 성스로운 성) : 16명의 아라한을 말함.

 오백성(五百 500) (聖 성스로운 성) : 500명의 나한전 - 경전 결집한 성문승을 말함.

 독수성(獨 홀로 독) (修 닦을 수) (聖 성스로운 성) : 부처님 열반 후 스스로 깨달은 연각승을 말함.

 내지(乃 이에 내) (至 이를 지)

 천이백(千二百 1200)

 제대아라한(諸 모두 제) (大 큰 대) (阿 언덕 아) (羅 그물 라) (漢 한수 한) : 한량없는 아라한 

 무량자비성중(無 없을 무) (量 헤아릴 량) (慈 사람 자) (悲 슬플 비) (聖 성스러울 성) (衆 무리 중) : 한량없이 자비로운 아라한님들.

 -> 10대제자, 성문승, 연각승, 모든장로등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여 목숨 바쳐 절합니다.

 

지심귀명례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

 서건동진(西 서녁 서) (乾 하늘 건) (東 동녁 동) (震 벼락 진) : 서쪽 하늘부터 동쪽의 까지

 급아해동(及 미칠 급) (我 나 아) (海 바다 해) (東 동녁 동) : 내가 있는 한반도까지

 역대전등(歷 지낼 역) (代 대신할 대) (傳 전할 전) (燈 등잔 등) : 역대에 전해줄

 제대조사(諸 모두 제) (大 큰 대) (祖 조상 조) (師 스승 사) : 모든 스승들 - 제일마하가섭존자부터 68대 영승진중까지

 천하종사(天 하늘 천) (下 아래 하) (宗 마루 종) (師 스승 사) : 하늘 아래 모든 중파의 수많은 스님들 - 천태동종 화엄종등 모두 포함하여.

 일체미진수(一 한 일) (切 온통 체) (微 작을 미) (塵 티끌 진) (數 셀 수) : 가는티끌만한 수의

 제대선지식(諸 모두 제) (大 큰 대) (善 착할 선) (知 알 지) (識 알 식) : 모든 선지식을 지닌분께

 -> 인도부터 한국의 나에게까지 역대부터 지금까지 모든 종파의 티끌만한 수의 모든 선지식을 지니신 스승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시방삼세(十 열 시) (方 모 방) (三 석 삼) (世 대 세) : 과거세 현재세 미래세

 제망찰해(帝 임금 제) (網 그물 망) (刹 절 찰) (海 바다 해) : 제석천의 그물, 인드라망의 그물, 도리천- 땅과 바다에 그물처럼 촘촘히 엮여

 상주일체(常 항상 상) (住 살 주) (一 한 일) (切 온통 체) : 항상

 승가야중(僧 중 승) (伽 절 가) (耶어조사 야) (衆 무리 중) : 스님들이 모여 만든 청청장 공동체 (7명 이상의 청정(무소유), 화합(무아집)하는 승단, 교단)

 -> 스님, 비구, 비구니등 발보리심 한 보리사타바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유원무진삼보(唯 오직 유) (願 원할 원) (無 없을 무) (盡 다할 진) (三 석 삼) (寶 보배 보) : 바라옵건데 삼보님이

 대자대비(大 클 대) (慈 사람 자) (大 클 대) (悲 슬플 비) : 대자대비를 내리소서

 수아정례(受받을 수) (我 나 아) (頂 정수리 정) (禮 예절 례) : 내가 머리 조아려 절하오니 받아주시고

 명훈가피력(冥 어두울 명) (壎 불길 훈) (加 더할 가) (被 이불 피) (力 힘 력) : 가피를 내려주시옵소서

 원공법계(願 원할 원) (共 함께 공) (法 법 법) (界 경계할 계) : 원하옵나니 법계

 제중생(諸 모두 제) (衆 무리 중) (生 날 생) : 모든 중생

 자타일시(自 스스로 자) (他 다를 타) (一 한 일) (時 때 시) : 나와 남이 모두 함께

 성불도(成 이룰 성) (佛 부처 불) (道 길 도) : 성불하게 해주소서

 

 

 

 

 

파스타라.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ㅎ

저는 한식을 엄청 좋아해서

무슨 날이라고 하면 한번씩 레스토랑을 찾지만

늘 만족감은 크지 않아요 ㅎㅎ

그래도 한번씩의 레스토랑행은 기쁨이지요~

그런데 이런 숨은 맛집이 동촌에 있었다니.  깜짝 놀랄 일 아니겠어요? ㅎㅎ

오늘 모임에 친구가 이 집을 말해줬을때 진짜 놀랬어요~~

오~~

블로그를 찾아보니 진짜 더 맛집 같아서 진짜 놀라움!!ㅎ

일단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 주차장 입구 보여드릴게요~~ 

 

 

네~~ 찾기 힘들어요 ㅋㅋ 정말 힘듭니다!

저야 여기 이 동네를 살고 있으니 쉽사리 찾았지만

여러분~

쉽지 않을꺼예요 ㅎㅎㅎ

여긴 동촌지하철 역에서 파출소를 지나 좌측 편에 있는 일반 빌라예요~

빌라 반대편은 동촌 둑쪽이라 산책길이구요~~

아래의 주차장을 지나 계단을 올라 오셔야 합니다!

 

 

담장의 그림은 누구 작품일까요??

ㅎㅎ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가게가 나옵니다~~

몰랐는데 잔디를 좀 밀어야 할듯 하네요^^

결국 잔디도 풀띠!

 

 

글씨도 귀염귀염 합니다~~

새우 파스타를 하셨군요!

메뉴판에도 없어서 몰랐어용 ㅜㅜ

전 새우 좋아하는뎅 ㅋㅋ

저 판석돌을 밟아 입구로 들어가시죠~~~

 

 

메뉴판 먼저 보실게요!

진짜 여기 없지요? ㅎㅎ

그래도 전 올리브파스타 좋아해서 선택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식전 빵도 나오고요~

그런데 처음에 이 파스타 코스를 몰랐을 때는 깜짝 놀랬어요~

제일 위에 있는 저 세트만 보여서

단품이 없는 줄 알았거든요~ 식겁 ㅋ

돈이 풍부하다면 오랜만에 썰어볼려고 했는데

그렇진 못해요 ㅋ쿄쿄쿄

친구는 볼로냐식 토마토소스 파스타에 오븐으로 주문했어요^^ 

 

 

 

어제 햄버거가 잘못 됐는지 속이 안 좋아서 아침을 거르고 왔더니

음식 만들때 냄새가 얼마나 허기를 자극하던지요 ㅎㅎ

올리브 파스타는 저 위에 치즈가루가 좀 짜워서

얼릉 다 비벼서 먹었어요~~

그래도 약간 짠맛!

그래도 괜춘했습니다~~

저는 한식파니까요 ㅎㅎ

 

 이제 실내를 좀 둘러볼께요~~ ㅎㅎ

 

 

 

저기가 메인 자리예요~~

비가 계속 오다가 오늘부터 다시 완전히 땡볕 더위가 되었는데

자세히 보면 창문엔 빗방울이 가득 있어요~

분위기가 잇지요!

마음이 조금 살랑 거리는 ㅎ

 

나도 나중에 누구 접대할 일 있으면 조용하게 접대하기 좋을 거 같아요~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고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원테이블 느낌이 듭니당^^

 

 

 

식당 내부에 물감이 보이길래 물어봤더니 저 접시 작품들 다 사장님이 직접 하신거라네요~

음식도 잘하시고 작품 작업도 하시는 금손!!

 

 

저기가 금손의 작업터 입니다 ㅎㅎ

 

 

롱 테이블도 잇어서 밤에 맥주 마시기 좋을 듯 해요^^

 

 

저는 오늘 여기서 친구를 기다렸어요~~

지금은 저때 예약 테이블 세팅을 안한 상태네요^^

나의 동네에 오래된 파스타 집 알아서 기쁜 오늘입니다~~

다 먹어갈 때쯤

할아버지가 오셔서 커피를 시키셨는데

멋지셨어요 ㅎㅎㅎㅎ

기념일때 한번씩 들려보세요~~

사장님이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라고들 하신다며 약간 슬퍼하셨는데(?)

좋은데는 공개해서 사장님 부자 만들어 드리자고요~ ㅎ

 

 

 

 

 

존경하는 우리 총장님께서 제게 아주 호의적인 소개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이자리가 매우 반갑고 기쁩니다.

우선 여러분의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특별히 기쁜 이유 중에 하나는

제가 자유롭지 않은 일을 오늘 할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기쁩니다.

대통령이 되면 대게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자유롭지 않습니다.

저는 젊은 사람들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그럴 기회를 가지기가 참 어렵습니다

오늘 이렇게 나왔습니다.

못하던 일을 하니깐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초청해 주신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오늘 일정을 결정하면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

의전실에서 안됩니다. 하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안됩니다 하는 것을 되게 하려면 한참 싸워야 합니다.

이번에도 약간 싸웠습니다.

대학교가 많은데 하필이면 왜 연세대냐.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은 꾀를 내서 저를 초청했습니다. (환호)

그러나 세상사람들이 다 알리가 없죠.

그런 사정들을 다 생각하지 않으면, 왜 연세대 갔을까

대통령이 말을 아껴야 하는데 또 가서 무슨 소리를 할려고

또 끝나고 무슨 소리가 나올지 모르니깐 우리 의전실에서는 신경습니다.

우리 경호실에서는 혹시 봉변이나 당하지 않을까 그런 걱정도 합니다.

 

저는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손해보는 사람 없지않소?

그죠?

 

기회가 되면 다른 학교도 가겠습니다.

그러나 항상 기회가 있는게 아니니깐 못갈지도 모릅니다.

 

제가 하필이면 탄핵 소추 중이라 마음이 느슨하게 풀어져있는데

초청이 오니깐 항상 그때처럼 여유가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마음이 넉넉했던 거죠?

갑시다. (햇지요)

 

리더십 센터라는 이름이 근사해요~

좋지 않습니까?

리더십 얘기는 많은데 제대로 공부해서 제대로 익혀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도 거기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면 좋겠다.

꼭 이번 강연만이 아니라 리더십연구하는데에는 저도 앞으로도 협력할 수 있는데 까지 협력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제 아들 며느리가 다 연대 출신입니다.

아마 그것도 결심에 약간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습니까?

우리 비서실장은 여러분이 잘 아시고요.

여러분들은 참 귀한 인재를 국가를 위해서 쓰게 용납해주셨습니다.

그럼 저도 보답이 있어야 안되겠습니까?

 

어떻게 살았는가..

낱낱히 다 공개가 되서 여러분이 모르는 게 없죠?

없지만 자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고 있는지 한번 말해봐라.

이런 뜻이겠죠?

여러분이 보신대로 아시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저의 삶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한 것일 겁니다.

성공했죠?

제가?

 

1. 성공의 비결은 먼가.

비결을 들어보시고 혼자만 성공하지 말고

우리나라도 국민도 함께 성공하는 비결을 내놓으시요~ 

그 희망을 말해도 좋을만큼 그야말로 비결을 내놓겠습니다.

 

2. 과연 대통령은 어떤 나라를 만들기를 원하는가?

혼자서 만드는것은 아니지만

저도 오늘 소망으로 말하면서 함께 한번 해보자 제안드리겠습니다.

 

멀리 내다보고 멀리 가야할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겠지만

3. 당장 이시기, 소위 시대적 과제 ,그것은 머라고 생각하는가?

한번 맞춰봅시다.

4. 그리고 몇가지 인기있는 쟁점들이 있습니다.

모두들 관심을 갖고 인터넷 토론방에서 주거니 받거니 논란하고 잇는 문제들에 대해 제가 가진 생각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장래의 계획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성공의 비결

 

어떻게 살았는가.

아마 제가 제일 관심을 가졌던 것은 먹고 사는 것이였습니다.

멋지게 보람있게 가치있게 살기 이전에

그냥 그냥 삶에 대한 불안이 없이 살고 싶었습니다.

먹고 살았다.

그것이 첫번째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크게 고생하지 않고 굶주리지 않고 먹고 살았던 것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그래서 행복하다 답하고 싶습니다.

시대가 여러분과 좀 달라서 가치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먹고 사는것이 중요하던 그런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릅니다.

그다음에 머했느냐?

사랑하고 아이낳고..  

지금은요.

손녀가 참 귀엽고 예쁩니다.

뻔하지요. 아무리 이뻐봤자 물시가 있습니다.

한계가 있지요

저를 보고 상상을 하십시요.

저의 희망은 저보다 예뻤으면 좋겠다.

 

사랑하고 살았다. 이런것을 소중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섭리를 거역하지 않았다.

1-1)우리가  추구하는 많은 고상한 가치가 있지만 그 어느 가치보다 섭리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지 않는 가치관을 가지려고 하고 그것을 존중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이거 깨닫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옛날에는 단지 산다는 것 이상의 가치, 뭔가 다른 가치, 하나님이 정해놓은 삶, 말고 내가 개척하는

좀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하는 그런 삶을 모색해봤는데

결국 돌다 돌다 섭리에 거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시 속물적으로 살았다? 말해도 될지.. 어떻든 그렇게 살았습니다.

1-2)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했고 매 시기 승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그렇게 보면 그럴것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계시고 크고 작은 승부를 이어가고 있을 겁니다.

무엇에 도전했는가?

현실, 현실의 문제데 도전했습니다.

어떤 관념과 주의를 먼저 내세우고 실현하기 위해 도전했다기 보다는

내 앞에 부닫쳐 있는 문제들에 도전했습니다.

제게 부닫친 문제는 끊임없이 변화햇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 다닐때는 진학을 다닐 형편이 안될거 같아서 공무원 시험에 대비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저의 문제였죠

고등학교 다닐때도 취직. 어떻게 부모님을 좋을까

형편이 좋아지면서 고시 준비를 했는데 어떻게 성공을 할까.

고시 공부를 하면서는 성공이었습니다.

읍내아이들에 대해 약간의 열등감을 가진 시골아이여서 성공에 대한 집착이 조금은 더 강했는지 모릅니다.

성공하려고 고시를했습니다.

보통 대학교에 수석합격을 하고 나면

고시에 합격해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변호사가 되겠다.

돈이 없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의사가 되겠다.

이런 말을 곧잘했습니다.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그런 꿈조차 없었습니다. 그냥 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왜? 출세니깐.

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도중에 72년 10월 유신이 일어났습니다.

법이 짓밟힌 사건이죠.

아시죠 시월유신? 

볼거 없이 여러가지가 짓밟혔지만 그때 제가 보는 관점에선 법이 짓밟힌 사건입니다.

그러나 저는 유신헌법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판사가 되었습니다.

유신헌법 공부해서 고시 합격해서 판사가 되었으니 유신판사 아닌가?

그렇게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는 예전에 창씨 개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친일파 아닌가? 생각하며 고심을 했습니다.

지금도 이건 우리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전후에 민족을 배반한 사람들을 숙청 햇는데

그때 숙청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할것 인가가 굉장히 어려운 사회문제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숙청의 등급을, 범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은 등급이 있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이 어느 등급에 해당 되어야 하는가.

우리도 여전히 친일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만,

이 문제는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고 오늘 답을 내놓지는 못하겠지만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과거에 떳떳치 못했던 모든 사람이 숙청이 되면 저도 숙청 대상이 되야 합니다.

그럼 숙청 안될 사람 숫자가 얼마나 될려나 걱정이 됩니다.

어려운 문제 하나 던지고 넘어 가겠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현실의 문제라 햇는데

지금까지 드린 게 나의 문제엿습니다.

나로 부터 조금 벗어난 때가 변호사 시절입니다.

열심히 나를 위해 돈벌이를 했습니다만

변호사 비리를 한번 해소해보자. 없애보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했습니다. 

법원과 검찰의 귄위주의.  변호사가 왜 가서 할말도 못하고 고개숙이고 손만 비비는.. 이런 문화를 바꿔보자는 도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몇몇 재판부에선 찍힌 변호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로서 혹시 당사자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았는가 불안이 있었습니다.

시국사건 변론을 했습니다.

아마 자기만의 삶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입니다.

젊은 사람들을 만난 충격, 자존심, 정의감 이런게 조금은 있었나봅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제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계산해 보니 8년뒤에는 대학교를 가게 되엇는데

80년대 초반 가서 배우면

자유 정의 민주주의를 배우게 되어있고

민주주의를 배우면 배운것과 다른 현실에 반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고.

그러면 데모를 할거 같아요.

데모를 하면 이름이 적히고 평생 취직이 안되요.

죽도록 맞아요.

저도 제 뒤에 형사가 2~3사람 따라 다니는 사람이 되었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어떻게 이 세상에 살지 않게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감옥에 갈 수 밖에 없엇습니다.

그래서 문제 변호사가 되엇습니다.

오랫동안 도전하고 승부해왔습니다.

가장 어려운 적은 상대는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저의 이기심안에 있고 비겁함 안에 있고 안일함 안에 있습니다.

어떻든 이럭저럭 여기까지 왔습니다.

 

성공의 비결에 대해 말씀드리겟습니다.

저는 제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대통령이 아니라도

저는 만족합니다.

 

어떻게 해서 성공했을까?

1-3) 제가 성공한 비결은 확실하게 투자하라는 겁니다.

가진 것은 가지고 그리고 더 가지겠다는 거는 안전하기는 하지만 성공하는데는 큰 도움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적어도 승부를 걸어야 되는 성공의 과정에는 투자를 할려면 확실해 해야 한다.

저는 제 인생을 걸었다 생각하면서 해왔습니다 .

성공보다는 당면한 문제에 몰두했습니다.

멀리 내다보기는 하지만 그것은 내다볼 뿐이지

항상 현재에 전부를 투자했습니다.

후보가 되기 전에 경선 후보가 되엇을때 점을 쳐보고 제가 될꺼라 확신을 가졌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 되겠다고 나온 사람중에서는 제가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했습니다.

확실하게 투자했다는 것이죠.

역대 대통령들 보니 다 죽다 살아남은 사람들입니다.

저 앞에 대통령이 된 사람들은 이런 이유로든 저런 이유로든 목숨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결코 찬성할 수 없지만

한강을 건널때 목숨을 걸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어떻든 쿠데타는 실패하면 죽는 겁니다.

공짜로 한거 아닙니다. 찬성할 수 없는 일이지만 결코 그분들은 공짜로 하지 않았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다들 돌아가실뻔 햇습니다.

저는 그런일은 없습니다 .

세상이 좋아진거죠.

목숨을 걸지 않고 대통령이 된 첫번째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밑천을 들인 것을 보면 그래도 제가 젤 가장 화끈하게 투자를  했더라고요.

똑똑하지 못할 바에는 제대로 못할바에는 정치 안한다.

 

1-4) 두번째 성공의 비결은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그렇게 자부합니다.

변호사를 할때 이미 세상을 알고 역사를 알고 했던것이 아니고 저 잘 먹고 할려고 했습니다만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바꾸고 부닫친 문제를 풀려고 사람이 바뀌어 왔다.

저는 저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한게 아니고 세상이 바뀌는 방향으로 동참하며 저를 바꾸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변화를 항상 수용해왔습니다.

 

1-5) 그리고 그러기 위해 저는 열심히 공부를 해왔습니다.

세번째 비결은 공부입니다.

지금도 열심히 공부합니다.

 

네번째는 사주가 제법 괜찮답니다.

운칠기삼이라고 하는데

어떻든 그렇게 가다보니 시대가 요구하는 것과 상징적으로 비슷하게 보였나봅니다.

그러니깐 대통령 한번 하라 시켜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 어떤 나라를 원하는가.

여러분들은 잘 모르지만

저는 공을 들여서 인수위시절에 국정목표를 만들었습니다.

2-1)국민과 함게하는 민주주의

2-2)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 균형사회면 되니깐 발전을 넣자고 해서 넣었습니다.

2-3)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먼가 섭섭하죠?

2-4)활력있고 넉넉한 나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더불어 살기도 하고 질높은 삶도, 품위잇고 문화적인 삶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부자나라 넣어야 되는데

4개가 되면 넘 낳아서 외우기도 어렵고 균형발전에도 발전이 발전도 잇고 평화와 번영에도 번영도 있으니깐

그걸로 잘사는 나라는 해소하자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전달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1. 활력있고 넉넉한 나라로 넣었음 좋겠습니다.

제가 그랫듯이 많은 국민들은 먹고 사는것이 가장 큰 건데 1번으로 넣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정 목표 3개 위에도 넣을랍니다.

넉넉하고 활력있는 나라로 .

이런 나라가 어떤나라냐?

이런 나라가 되기 위해선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

참여정부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할려니 한나라당이랑 너무 닮았어요.

국정목표가 똑같애 . 그래서 차별화하자.

방향은 같다하지만 우선순위가 다르고 가는 길이 다르다. 전략이 다르다.

그러므로 전략을 말하자.

전략

2-2-1) 원칙과 신뢰

2-2-2) 투명과 공정

2-2-3) 대화와 타협

2-2-4) 분권과 자유      

원칙이 바로서서 우리의 삶이 지배하는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겠느냐.

그래서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맞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제가 대통령 꿈꾸기도 훨씬 전부터 제가 주장해왔는데

제가 특허를 안냈지만 아무나 쓰면 안됩니다.

하나 더 보탠다면..

2-2-5) 희망과 낙관이 있는나라.

낙관적 희망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뢰는 한번 더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신뢰가 있는 나라야 됩니다.

신뢰가 먼저냐, 민주주의가 먼저냐.

신뢰가 먼접니다. 인간이 경험한 사회중에는 전제군주, 귀족사회도 있고 독재도, 파시스트 사회도 있지만

그 모든 사회에서 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신뢰가 무너진 사회에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상대방이 나와 한 약속을 지킬것이라는 믿음이 없으면 별의별 장치를 다 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선의를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 없다면 속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변호사를 하는데 계약을 맺을때 상대방이 위약할 때를 대비해서 계약서 만드는데 보름, 한달씩 걸립니다.

국가가 나의 안전을 지켜주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이 있을때 개인경호 시스템을 삽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경찰보다 개인경비고용으로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나라. 정말 어렵습니다.

이 믿음을 바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말 한대로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 믿음이 생깁니다.

선의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말 비슷하게 하는데 본 뜻을 왜곡시키려는 노력. 선의가 없이 맺은 계약은 그 방향으로 갑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진실하게 말하고 진실하게 이행해야 합니다. 사회 신뢰를 세우는 방법입니다.

이 신뢰중에 중요한 것 하나는 그 사회의 지도적 인사들의 행동입니다.

지도적 인사라고 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이 달리했을 때 그 때 그 사회의 신뢰가 붕괴됩니다.

지도자는 그야말로 말대로 실천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말할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좋은 말을 하면 좋은 말을 버립니다.

한국적 민주주의

민주주의에 한국적이란 말을 붙혀서 민주주의를 완전히 말살시켰습니다.

민주주의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 휴우증이 엄청납니다.

물론 그때도 공정한 사회를 말하지 않았겠습니까?

정의로운 사회. 기억나십니까?

80년 전두환 대통령이 내세운. 정의로운 사회.  

절대로 보통사람일수가 없는 분이 보통사람이라고 얘길해요.

오늘 이 강연이라는 것이 위험한 것이죠.

현직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비방한 결과가 될거 같네요.

어쨋든 존재했던 사실입니다.

 

이 시대에서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 머냐.

저는 분열이라고 생각합니다.

3-1) 한국이 제대로 가려면 분열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이 무너졌습니다.

힘이 없어서 무너졌죠.

가장 처참하게 무너진 것은 분열하고 무너진 것입니다.

우리 한국에 있어서 분열은 각별합니다.

서로 용납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살았던 시대가 너무 오래됐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려고 해도 공존의 범위를 벗어나는 대립이 있을때는 공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일제시대.

친일하고 살자.

일본이 시키는대로 하고 살자. 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기때문에

친일과 항일은 공존할 수 없는 가치인것이지요.

해방되고 난뒤

좌익, 우익으로 결코 서로를 용납하지 않는 대결의 시대를 걸어왔습니다.

독재와 반독재.

아무리 민주주의 한다하지만 독재와 어떻게 타협할수 있겠습니까

저항이 있을 뿐이지요.

그래서 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상대주의적 한계라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원리를 부정하는 사상과 행동이지요.

그래서 저항권이라는 것을 만들어놓앗습니다.

물론 개별국민들은 민주주의 제도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반대할 자유가 폭넓게 존재하지만

국가 권력은 그래선 안된다. 자유의 폭이 다릅니다. 국가권력이 그럴수 없다.

적어도 국가 권력을 추구하는 조직적 집단이 그걸 요구한다면 용납할 수 없다.

지금도 그 연장선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할 거냐

3-1-1)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만들어야지요.

이제 민주주의는 서로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만들어나가고 적어도 논리적으로 합의가 되지 않더라도 절충을 해서 타협을 합니다.

이것이 우리 시대에서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왜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냐면

그동안 우리 사회의 권력을 가고 있던 사람들, 지배적인 힘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그들을 반대하는 사람들, 그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배제했죠

말하지 못하게 하고 말하면 잡아가두고 잡아넣기 위해 때리고. 심하면 죽이고 그랬죠.

배제의 시대를 우리가 십년간 살아왔습니다.

그 배제의 시대에 싹튼 저항의 논리가 또한 비타협 저항입니다.

비타협 저항 투쟁 노선입니다.

지금도 학생운동 일부 노선에 살아있죠.

문제 해결이 안되요.

한국은 이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정치적 조건이 형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야가 죽기살기로 살지 않더라도 4년뒤에 실적에 따라 다시 심판하지 않습니까

복수정당이라는 것이 당장의 견제와 균형도 중요하지만 4년뒤에 바꿀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좀 엉뚱한 이야기지만

3-2)조폭문화를 청산해야 한다.

조폭문화는 자기들끼리는 칼같은 법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외부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법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그렇죠?

그 사이에선 철저히 충성과 보상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것이 조폭문화입니다.

그 조직에 몸 담고 있을때는 특별한 대우를 받고 합니다.

아주 폐쇄적이고 특권적 집단이 되는 것이죠

이것이 군국주의, 군대에도 살아있고 정치권력에도 이런 논리가 통했던 때가 있습니다.

보편적 지지가 없으니깐 보편적으로 승인된 가치를 부정하니간 많은 사람들의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고

저항이 있으니깐 더욱 더 강고하게 제압해야 되고 거기에 주종관계를 맺고 물질적 명예적 보상을 주면서 갈라먹기 하고

그렇게 외부세계의 보편적 법질서를 유린하는 것을 조폭적 법질서라 할수 있죠.

잔재가 남아 있다는 것이죠

 

3-2-1)정경유착 끊읍시다.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 사이에 불합리한, 부당한 거래가 이뤄진다는 겁니다..

일반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는 겁니다.

권언유착도 끊읍시다.

권언유착은 끊긴거 같은데 정언유착은 남아있는 거 같아요.

그 유착에는 부당한 이익과 특권이 발생합니다.

아직 정부아래 있는 권력기관에도 사고의 잔재가 남아있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참여의 정부가 끝날때는 다 없어질 겁니다.

정부 안에꺼는 제가 책임 지겟습니다.

정경유착도 높은 수준의 것은 다 정리를 하겠습니다.

청소를 다 하겠습니다.

권언유착도 제가 정리를 하겠습니다.

정언유착은 국민들이 좀 정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권적 문화, 조폭문화를 청산하자.

 

대안적 운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민주주의 권력은 끊임없이 견제받아야 합니다. 감시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흔들어버리면 감사받는다고 일을 못합니다.

정권도 밤낮으로 감사만 하고 계속 흔들면 갈길 못가지요.

그래서 이제 비판과 더불어서 비판은 적절히, 합리적 근거가 있어야 하고 대안이 있어야 합니다.

대안없이 하는 비판은 그 사회의 효율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3-3) 창조적 대안운동. 이것이 참여의 한 형태로서 새롭게 자라났으면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 시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4-1)논란되는 문제에 관해서 진보와 보수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진보를 왼쪽에 놓고 보수를 오른쪽에 놓고 줄을 세우면

한국은 왼쪽으로 가면 일본, 미국사회, 그리고 더 가면 영국을 만나게 될지 모릅니다.

여기가 무슨 진보, 보수.. 한심합니다.

 

우리나라의 복지예산, 세금과 재정의 재분배효과. 이런 등등을 정리하면 한심합니다.

일반적 복지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진보. 는 좌파고 빨갱이다.

그야말로 한국의 진보를 가로막는 암적인 존재다.

 

보수는 힘센 사람이 맘대로 하자 이겁니다.

경쟁에서 승리한 살마에게 거의 모든 보상을 주자

적자생존의 원리를 철저하게 적용하자. 약육강식이 우주의 섭리에 가깝습니다.

진보는 더불어 살자. 사람은 사회를 이뤄어살아야 되지 않나.

그러나 어느쪽도 극단적일 순 없지만

가급적 바꾸지 말자는 보수고 바꾸자는 진보죠.

한국처럼 아주 오른쪽에 있는 나라에선 바꾸지 말자는 기득권의 향수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를 갖다놔도 바꾸지 말자가 보수입니다.

 

4-2)성장과 분배는 반드시 배치되는 것인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쿠즈네츠 는 성장과 분배는 같이 안가면 둘다 망한다.

같이 가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경제 위기론. 여러분들이 취직 걱정이 많으니 경제위기론이 실감이 나죠.

 

gdp 3.8% 성장했던 2001년이 우리나라의 경제가 그날로 붕괴할거 같은 분위기로 살았죠.

그 분위기때문에 경제가 더 살아나지 못하고 침체했다는 강력한 학설이 있죠.  

경제 위기론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많은 지표들 보면 위기는 언제든지 올 수 있지만 지금 잘 관리하고 있으므로 제가 있을때까지는 문제 없습니다.

안심하십시오.

청년들의 일자리는 어떨것인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왜 그렇게 다들 대학을 가요?

전부 대학 가가지고 높은 자리만 할려고 하지 않습니까

산업 구조는 빨리 바뀌고 있고 지식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성과는 언제 나오나.

시간이 좀 걸립니다.

아일랜드가 87년 노사합의를 하고 외자유치등 새로운 경제정책을 쓰고 했는데 고용이 살고 국민이 피부로 느낄때까지 6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93년에 신경제 100일을 했는데 지나고 나니 그걸로 좋아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죽는다 하고 엄살을 부리면 국민은 불안해하고 정부는 급하니깐 이 정책 저 정책 막 갖다쓰고 경제 파탄과 같은 사태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89년의 위기론에 90년 진짜위기가 왔고 2001년 위기론에서 무리한 경제 정책이 오고 2002년에 위기가 진짜 와버린 것입ㄴ디ㅏ.

곰곰히 자료를 찾아보십시오. 아주 위험합니다.

그래서 누가 경제 위기를 가지고 어떻게 불안을 조성하더라도 저와 저의 경제팀들이 정말 면밀히 검토하고 따져서 철저히 분석해서 흔들림없이 의연하게 가겠습니다.

그동안 욕은 제가 먹으면서 가겟습니다.

일자리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상생에 대해 한마디 드리겟습니다.

4-3)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상생입니다.

상생은 진실하게 이것을 실천할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양보를 받아내기 위해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상생을 내새우면 그 상생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상생인지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변화할때  변화를 수용할줄 알아야하고 기득권을 버려야 할때 기득권을 버려야 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장려해야 할때 낡은 문화를 고집하면 안됩니다.

시대의 흐름도 맞춰야 하고요.

글고 상생을 하는 기본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상대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배제의 습관이 남아서 계속 배제하려고 하는 방법으로는 상생할 수 없습니다.

상생은 대화, 토론, 설득, 타협 그리고 얼추 다 합의 된거 같아도 안될때 표결하고 승복하는 겁니다.

승복해야 상생이 이뤄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 규칙을 무시하면 상생이 안되죠.

상생은 커녕 스포츠 게임도 안되는 거죠.

규칙을 잘 지킨 스포츠가 끝낫을 때 두 사람이 악수를 하고

반칙을 한 경기가 끝나고 난 뒤 무슨 상생이 되겠습니까

규칙 승복 훌륭한 심판, 매우 중요합니다.

 

희망이 머냐.

패배를 넉넉히 수용할 줄 아는 그런 역량을 갖추고 싶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만 권력을 추구한 사람으로서는 하산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산을 무사히 밟히지 않고 잘 햇으면 좋겠습니다.

등산은 올라갈때보다 내려올때가 항상 더 위험 하다고 합니다.

무사하게 하산할 수 있음 좋겠고

그러기 위해선 정상의 경치에 미련을 갖지 않아야 됩니다.

정상의 경치가 제겐 좋기도 하지만 골치아픈 일도 많습니다.

미련을 갖지 않겠습니다.

이건 말로 되는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자기와의 승부, 속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제 자신이 여유있는 마음으로 하산할 수 있도록 자신을 다스려야 되는것.

그것이 제가 해야할 남은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 - https://youtu.be/S2TBS5WHNys-

 

요즘 매일 맛집 홈런을 치고 잇네요~~

오늘 점심 소개해 드릴게요^^

 

어제 복어집 가서 맛나게 먹고 온게 오늘까지도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사람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건 '밥' 인듯 해요~

매일의 식이는 기분 좋음과 건강함을 함께 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이시아폴리스쪽으로 갔어요!

거기 이시아스타라고 음식점이 가득한 2층짜리 건물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두루치기 집을 가려고 했는데 (거기도 정말 맛집!!!!꼭 블로그 올릴께요^^)

오늘은 왠지 조금 양이 작은 집으로 가고 싶다는

거의 희박한 확률의 점심 식사에 대한 기준이 생겨서

주차를 하자마자

지난번에 가서 맛있게 먹었던 짜장면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화장실로 지나가다 보인 황태해장국집에 사람이 넘 많아서

오!?

어?!

황태 해장국으로 돌진하였습니다 ㅋㅋㅋ

 

 

제가 세번째 맛집 올리는거 같은데

입구 사진이 하나도 없죠? ㅋㅋㅋ

언제쯤이면 생각이 날까요?

정면 사진같은게 있음 찾기 좋은데요 ;;;

암튼 메뉴판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황태국 팔면서 갈비탕도 파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ㅋㅋ

한가지 음식쪽으로 가는게 좋더라구요 ㅎ

오늘 가보니 갈비탕도 좀 시켜드시더라구요~~

 

 

황태 해장국 사진이랑 만두 사진입니다.

앞에 아저씨 안나오게 하려고 찍다보니 삐뚤하네요~ㅜ

만두는 담 기회에 먹기로 했어요~~

왜냐면 첨 가는 식당에서는 항상 기본 메뉴 시키거든요~~

그래서 황태해장국과 황태진국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황태구이정식도 먹고팠는데ㅡㅡㅡㅡㅡ

 

 

기본 찬입니다~

사실 오늘 예상메뉴에는 콩나물국밥도 있었는데

이시아스타에 콩나물 국밥집에 전에 갔는데 깍두기가 없고 김치가 있어서 실망~~~

저는 깍두기를 사랑하거든요~

여기는 깍두기 직접 담으시더라구요!

맛 좋네요~^^ 

 

 

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반찬 셀프코너 있으시고~

벽 쪽에 보면 공기밥도 더 먹을수 있도록 전기밥솥이 있어요^^

국밥에는 리필 밥이 사랑입니다~ㅋ

 

황태해장국 나왔어요~~

콩나물과 두부 황태, 그리고 계란까지 쫙!

간이 딱 맞쳐져 나왔네요^^

합격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황태진국입니다~~

황태진국 머냐고 여쭤봤는데

건데기 별로 없이 오래 푹 고은 사골국같은거라 하시더라구요~~

저 이래뵈도 황태의 고장 강원도 인제에서 아침 해장국으로 황태국 먹은 사람입니다!

얼마나 맛나던지 그날의 기억을 잊지를 못해서

황태해장국 간판보면 반가운 기분이 들 정도인데요~~

그래서 그날을 생각하며 시킨 메뉴입니다!!

그날 강원도에서의 아침을 생각하며...

국물 리필하던 그날의 아침을 생각하며...

ㅜㅜㅜㅜ

그런데 이건 아니였나봐요 ㅡ.ㅡ;;;;

간이 하나도 안 되서 나왔어요....

그래서 평소 멀 먹으러 가도 간을 잘 안 넣어먹는 제가

소금을 넣었고...

그래도 싱거워서 새우젓도 넣었어요....

그런데 썼어요....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쓴 맛이 계속 나서 먹기가 곤란해졌어요 ㅜㅜㅜㅜ

국물이 진하긴 했는데 간 못 맞추시는 분들은 비추합니다.

앞에서 시원하게 황태해장국 드시는 분이 자기는 크게 맛있다고 말하셨는데

제 얼굴이 자꾸 어두워지는걸 감지하셨어요 ㅜ

 

 

ㅜ 그래서 해장국에 나오는 콩나물을 좀 나눠 주셨어요..

그래서 전 두부 드렸어요 ㅜ

전 두부도 잘 안 먹거든요 ㅜ.

그래도 쓴 맛이 안가셨어요ㅜ

가게에 미술 작품이 있더라구요~

식사중에 카메라로 사진 찍는 이변이 일어났지요 ㅜ  

밥 리필해서 배를 좀 채우려고 반찬이랑 더 먹었는데

앞에 분 국물이 좀 남아서 거기에 조금 말아볼까 했는데..

원샷을.........................

눙물이 ,,,,,,,,,,,,,,,,,,,,,,,,,,,,,,,,,,

 

에이 그래도 해장국 맛났고

진국은 나의 미스테이크 같아서 다음에 와서

황태구이 꼭 먹기로 했어요!!

 

옆 테이블에 황태구이가 나왔는데 엄청 맛나보였거든요!!

여러분도 시원한 국물 땡길때 꼭 찾아보세요~~~ ㅎㅎㅎ

 

주소는

 입니다~~^^

#1 배경- 삼안E&C 사무실의 풍경

남자 직원) 머라머라 불분명하게.. 업무용 멘트들..

여자 직원 ) 이경우엔 용도변경은 안되실거 같구요. 콘크리트 강도가 조금 부족해요. 그래서 다른 보관방법을 찾아봐야 할 거 같아요.

남자 직원) 머라머라 불분명하게.. 업무용 멘트들..

 

화분에 물주는 이지안.

사무실에서 안전진단 업무 하는 직원들 전반적인 모습

영수증 정리하는 이지안 교차 편집

 

정채령) 까아아악

벌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날아다니고 사람들은 혼비백산한다.

이지안은 무심한 표정으로 보다 무심하게 다시 영수증 정리한다.

남자직원) 잡아 잡어

정채령) 벌 아니야? 나한테 온다. 아아아악. 으이씨 

벌이 아니라 무당벌레로 확인된다.

김대리가 서류무당벌레 잡으려고 책을 들고가면서

김대리) 가만있어.가만있어

김대리를 말리며 박동훈 부장이 손으로 무당벌레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무당벌레는 날아가서 이지안 소매에 앉는다  

박동훈부장은 이지안 소매로 손을 가져가면서 말한다.

박동훈부장) 가만있어

가까이 가는 중에 이지안이 서류 뭉치로 가볍게 무당벌레를 죽이고 쓰레기통으로 버린다.

박동훈부장은 무안해하며 자리로 돌아가고 모두 자리로 돌아가는 중이다.

김대리) 바퀴벌레도 아니고..

정채령) 완전 큰 말벌이 회사에 왜 있어. 완전 호박벌인줄 알았네.

여자직원) 진짜 너무 놀랬어

정채령) 아니야 내가 독침을 봤는데 나한테 자꾸 오잖아. 노란색 입어서 그래. 진짜 놀랬네. 깜짝 놀랬어.

 

#2 안전3팀 사무실

김대리) 부장님 차에 들어온 벌레도 안죽이고 밖으로 싹 내보내죠?

나는 진짜 개구리 숱하게 잡아먹었는데 아주 잔인하게 다리 쫙 찢어서

송과장) 닭 잡아봤어? 모가지를 딱 잡아. 펄쩍펄떡 뛰어. 비틀어.

김대리) 토끼 잡아봤어요? 토끼는 가죽을 벗겨야 해. 엄청 잔인해.

박동훈부장) 돼지 잡아봤어?

김대리) 뻥! 근데 왜 벌레는?

박동훈부장) 마음에 걸리는게 없으면 멀 죽여도 문제없어

그런데 마음에 걸리면 벌레만 죽여도 탈나

김대리) 돼지는 안걸렸어요?

박동훈부장) 어려서 멀 아나?

김대리) 어려서 어떻게 돼지 잡았어요?

박동훈부장) 삼형제가 돼지를 눌러

어? 그럼 아버지가 목을 따

그럼 엄마가  얼렁 양동이를 목에 갖다 대

그럼 피가 꿀렁꿀렁꿀렁

김대리) 아 진짜 고소해요 폭행으로 저 cctv에 다 찍혔어

지나가는 윤상태상무) 또 논다 또 놀아

자네들 월급 분당 계산하면 얼만지 알아?

오백원이야 오백원

일분마다 짤랑짤랑하는 돈떨어지는소리 안들려?가뜩이나 회사 어려운데

박부장!

박동훈 부장) 네

윤상태상무) 자넨 분당천원이야!

부장씩이나 되가지고

김대리) 조그만 목소리로) 분당 천원이면 연봉 일억이 넘어. 또 계산 틀리셨네

박동훈 부장) 천원 갖다줘라

김대리) 오케이

 

이지안은 우편물을 정리하여 안전진단 3팀의 각자 자리로 갖다주고

박동훈 부장은 우편물을 확인하다 속에 박동운상무 것이 섞여있어 돌려주려고 일어서다

이지안이 탕비실에서 믹스커피를 가방에 넣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다시 자리에 앉는다.

이지안 모른체 퇴근하고 박동훈부장은 cctv를 파악하며 사무실을 돌아본다.

 

#3. 보안실 CCTV를 보면서

박동운상무) 오케이! 거기

저 문자 볼수 잇는 화면 띄워봐.

문자 - 윤상무) 대표님이 술한잔 했으면 하시는데.. 왜 답이 없나?

         정상무 ) 보는 눈들이 많아서 위험을 감수하고 만날만큼 나한테 좋은게 잇으면 만나는 거구요.

 

#4. 왕전무 사무실

정상무) 어.허허허 어..어떻게 나오나 볼려고 한번 보내봤습니다.

제가 아무렴 그쪽 편에 서겠어요?

제가 바로 거절하면 또 다른사람에게 입질들어가는거 뻔하고

기왕이면 제선에서 시간 질질 끌다가 끝내보려고 그래서 그런거지

아무려면 제가

박동운상무) 재신임 앞두고 한표라고 더 얻으려고 자네한테 계속 입질 들어올꺼야.

불편할텐데 잠깐 나갔다 들어오는거 어때

정상무) 네?

박동운 상무) 한달간 미주 돌고와

왕전무) 자네 보호하려는 거니깐 괜한 오해말고 푹 쉬다 들어와

걱정마 자네 자린 끄떡없어

정상무) 네 알겠습니다.

정상무가 사무실 나가고.

왕전무) 도준영 이자식 내 비서하면 딱 알맞은 놈이 윗자리 한번 앉아보더니 오버는

 

#5. 도준영대표 사무실

박동운 상무) 한달동안 미주 돌면서 나갔다오겟다는데

갑자기 왜그런지 이유를 물어봐도 속시원이 대답도 않고

먼가 있긴 있는거 같은데

윤상무보면서) 머 짐작가는거 없나

윤상무) 어색해하며..자세가 불량하나는 생각은 안드나

도준영대표) 그렇게 하죠 어려운것도 아닌데 갔다오라고 하세요

박동운 상무) 가기전에 술이나 한잔하죠 다같이

윤상무) 하.... 음.

 

#6. 안전3팀 퇴근하며 엘리베이터 앞

송과장) 낼 출근하면 챙겨줘라 업체에서 딴 소리한다.

윤상무) 음음

-안전 3팀은 엘레베이트 앞으로 오는 대표와 윤상무에게 인사한다.

-전체 인사함

김대리) 하.. 아 대학때도 저렇게 싸가지 없었어요?

아무리 대표이사라도 부장님이 대학교 선밴데

인사를 하면 상냥하게 받던가.

-박동훈 부장이 엘리베이터를 다시 누르니 대표가 그대로 있다.

-당황하며 다시 인사.

 

#7. 현금인출기 앞 박동훈부장이 카드대출한다.-

#8. 양복점에서 3형제가 모여 있다.

박상훈) 거 안사도 된다니깐 나 양복많아 야 직장생활 22년에 남은건 양복뿐이다.

박동훈부장) 직장 그만둔지가 언젠데 양복도 유행타 그냥 사

박기훈) 아 그냥 사줄때 그냥 입어 어? 딸래미 결혼식때 빈티내지 말고

박동훈 부장) 넌 양복있냐?

박기훈) 있어 있어 이러고 안갈테니깐 걱정하지마 아이고 진짜..

-전화온다.. 예 감독님. 예예

-박기훈은 밖으로 나간다.

-동훈이 상훈에게 돈 봉투를 주머니에 찔러준다.

박상훈) 머야?

박동훈부장) 예식때 축의금 안 낼수도 있어. 봉투는 들고 있어봐야지

박상훈) 저번에도 오백이나 주고 됐어. 지 에미가 알아서 하겠지

박동훈 부장) 아무리 별거중이라도 형도 혼주야 갖고있어.

지석이 엄마가 준거야 결혼식 못 온다고.

박상훈) 재수씨 왜 못와 ?

박동훈 부장) 출장

박상훈) 변호사가 무슨 출장을 가 하여튼 때 맞춰서 잘나가 출장은 가긴 간거냐

박동훈 부장) 간대면 간거지

박상훈) 그러면 양복을 이걸로 사자

박동훈 부장) 내가 산다니깐 넣어둬 빨리

박상훈) 알았어 그럼 넌 축의금 면제.

밖으로 나오는 상훈과 동훈. 

박기훈 ) 통화중- 아 형 바쁘신거 아는데 시간 내셔가지고 한번 봐보세요.

아 이번엔 정말 내가 보기에도 잘 나왔다니깐!

머 한대표? 중얼중얼

 

박상훈) 아 저 건물  얼마전에 니가 안전진단한 건물이지 진짜 튼튼하게 지었나보네

박동훈 부장) 안 튼튼해 d등급나왔어

박상훈) 경축이라는데?

박동훈 부장) 재건축하려면 d등급 나와야해. d등급 나와가지고 재건축하게 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야.

나 돈벌게 생겼다고

박상훈) 진짜 어메이징코리아다 안전하지 않다고 판정난걸 경축이라고? 가.

박상훈) 야 오늘 어디가까? 오늘 형이 쏘께

아 형 돈 있어. 그거 말고도~

박기훈) 그 거 말고?

박상훈) 있어 그런게 있어

 

#9. 차에서 내리는 도준영 대표

도준영대표) 기사에게 ) 퇴근하세요

집으로 들어와서 황급히 옷을 갈아입고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주위를 둘러 보며 런닝하며 전화를 한다.

 어디야?

택시를 잡는다

 

#10. 오피스텔

문을 열고 들어오며

도준영대표) 저녁은? 아직 안먹었지 나가자. 맛잇는거 먹으러 가자.

강윤희) 일부로 그러는거야? 하루에도 열두번씩 전화기 쳐다보는거 알면서 나 애달아하는거 즐겨?

핸드폰은 왜 안들고 다녀

도준영대표) 회사에 딴 핸드폰을 어떻게 들고다녀 티나게

강윤희) 사무실엔 전화없어? 공중전화도 있고 맘만 먹으면 못할게 머야

도준영대표) 회사에서 다들 나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거 몰라 회장아들도 아니고 로얄 패밀리도 아니고 어떻하다 새파랗게 젊은 놈이

지들 머리위에 앉았다고 어떻게든 끌여내리지 못해서 두눈 동그랗게 뜨고 뒤지고 캐고

윤상무가 정상무한테 술마시자고 한 문자까지 찾아내

그런데 딴 핸드폰 들고 다니고 공중전화 찾아 돌아다니고

그러다 들키면 우리

강윤희) 미안해 그냥 보고싶어하다가 화나 버렸어

도준영대표) 알아 나도 그래

강윤희) 고마워

도준영대표) 머 먹을래?

강윤희) 멀리가자. 출장간다고 했어

 

#11. 술집

삼형제가 회사 회식들 쳐다본다.

박상훈) 어유 꼭 모여서 티를 내요. 누구는 왕년에 직장생활 안해본 사람있나

박기훈 손을 들자) 너는 죽기전에 영화 한편 찍기는 찍는거냐

박기훈) 죽어봐야 알겠지

박상훈) 거 되도 않는 액션 영화 붙들고 잇지 말고 너 공포영화 찍어 아저씨들 공포영화

중년의 아저씨가 정리해고 당하고 사업하다가 퇴직금 다 말아먹고 이혼당해 돈없어 거지야

박상훈) 형 얘기야?

박기훈) 뒤는 달라 씨

노모 장례식에 문상객이 하나도 없어 썰렁해

밤에 자다 기침을 했는데 허리가 삐어 삼일동안 누워서 꼼작을 못해 근데 아무도 안와

박동훈) 물컵들다가 삐어 아저씨

박상훈) 그래 아침을 일어나서 물을 마시려고 물을 들다가 삐어 눈동자도 못 움직여 그자세 그대로 해가 지는거야

붉은 석양에 물든 눈에서 눈물이 또르르

박기훈) 제목 돈없는 우리형

박상훈) 무섭지 않나? 그런데 중반 이후에 이 아저씨가 변해 나쁜놈이 되는거야.

그냥 훅 치고 올라가. 그동안 나 무시햇던 놈들 뽄대를 보여주는 거야. 전부다 내 발밑에 기게 만들고 돈도 엄청 벌고 그냥 맘껏 날아올라 훨훨

그리고 장렬하게 죽는거 죽이지 않냐?

박기훈) 이 바닥에 전설이 있어. 자기 얘기는 자기만 재밌다.

박상훈) 니가 재밌게 색을 하면 되지. 이거 된다. 요즘 아저씨가 화두야  100프로 돼 이거.

박동훈) 안돼 하나가 빠졌잖아. 여자

박기훈, 박상훈 모두 아

박상훈) 아 맞다 여자. 여자를 어디에 집어넣어

 

#12. 식당 주방, 설거지 하는 이지안

설거지를 하다 남은 음식을 무심하게 비닐에 넣는다.

 

#13 지하철 안

박동훈 부장이 기대 자다가 쓸쓸히 웃는다.

 

#14 지하철이 한경변을 지나간다.

 

#15 지하철에서 박동후 부장이 발목 내놓은 아가씨를 보다 아는 사람처럼 살펴본다.

이지안이 앞에 서 있고

같은 역에서 이지안 먼저 내려서 가고 박동훈 상무는 돌아보다 집으로 향한다.

 

#16 이지안은 컴컴한 골목길을 걸어간다.

계단을 한참 올라가는 이지안.

돌고돌아서야 달동네의 집 안으로 들어간다.

 

#17. 이지안 집안

이지안은 불도켜지 않고 전기주전자에 물을 올리고 커피믹스 2개를 푼다.

식당에서 가져온 남은 음식을 꺼내서 무표정하게 먹는다.

누군가 불을 켠다.

집안에 어떤 남자가 신발을 신은채 있다.

이광일) 그래도 먹고는 사나보다. 불은 왜 안켜. 없는척 하는거냐

이지안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던진다.

이광일은 신발로 돈을 끌어와 세어본다.

이광일) 이렇게 찔끔찔끔 주면 얼굴 자주 보자는 거지

어디서 일하냐 일은 하냐

이지안) 누가 내공간에 들어오는 거 되게 싫어한다고 말했는데.

이광일) 또 ? 말해봐 니가 싫어하는거

이지안) 밥 먹을때 말시키는거

이광일) 알았어 그것만 할께

-이지안한테 전화가 온다.

이광일) 전화는 받지?

이지안은 계속 먹기만 할뿐 받지 않는다.

 

#18. 할머니가 입원해 있는 요양원

요양보호사가 할머니에게 말한다.

요양보호사) 손녀 핸드폰 번호 바꼈냐구요? 안받아요 전화를 안받는다고

혹시 이사갔어요? 이사갔느냐고

할머니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해서 안들린다고 손짓한다.

아 미치겠네 할머니 여기 내야 하는 돈이 엄청 밀려있어서 빨리 안내면 쫓겨난다고요 쫓겨나

혼잣말- 버린거야 이거

이지안은 밖에서 모두 듣고 있다.

이지안은 요양보호사가 없을때 와서 할머니를 보고

할머니는 빨리 가라고 한다.

이지안은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19. 친구가 게임하는 집

전화 오는걸 알고도 안 받는다.

 

#20. 요양원

전화 안받자 문자를 보낸다.

 

#21. 친구가 게임하는 집

 문자를 확인하면서 계속 게임을 하고 있다.

 

#22. 컴컴해진 요양원

병실 밖에 있던 이지안은 일어나서 할머니에게 간다.

주무시는 할머니들 보고 밖을 살피다가 할머니를 침대채로 이동시킨다.

잠에서 깬 할머니는 놀라지만 이지안은 계속해서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에서 할머니에게 목도리를 두르고

그리고 1층 입구. 직원을 피해 조심스레 할머니를 데리고 나간다.

 

#23. 달이 뜬 도로.

차가 다니는 도로까지 계속해서 침대를 몰고 가는 이지안.

할머니도 지안도 달을 본다. 할머니 얼굴에 알게모르는 미소가 지어진다.

차가 크락션을 울리며 지나가고 보조석에 누군가 쳐다본다.

이지안은 돌아보다 더 빨리 침대를 민디ㅏ.

 

#24. 마트

이지안은 마트에서 따뜻한 유자차 2개를 사고 카트를 끌고 나간다.

 

#25. 버스정류장.

할머니를 담요에 씌우고 카트에 태우고 지나가는 버시를 본다.

버스를 보내면서 한숨을 짓는다. 눈을 감고 잠시 호흡을 진정시킨다.

반대편 차선에서 친구가 버스에서 내려 무단횡단하여 길을 건너온다.

이지안은 친구를 흘겨본다.

송기범) 아 돈이 있어야 오지 이 팔았어 간신히 아이템

할머니를 보며 깜짝 놀래며 )아이씨 깜짝이야. 안녕하세요

이지안이 택시를 잡는다.

송기범은 카트를 민다.

 

#26. 이지안 방

송기범이 할머니를 업고 들어오며 허리 아파서 힘들어한다.

할머니도 기진맥진이지만 이지안은 무심하게 말한다.

이지안) 화장실까지 모시고 가면 알아서 일 보셔

12시 4시 두번만 들려줘. 열쇠 창틀에 두고 간다

송기범) 딱 일주일 만이다. 더이상은 나도 안돼

이지안) 왜 안돼 할일이 머있다고

송기범) 게임하다 중간에 끊기 쉽냐. 나간다. 안녕히계세요

이지안은 할머니 짐을 정리하고 할머니에게 수화로 한다.

이지안) 낮에 저 친구가 올꺼야. 12시 4시 두번. 알았어?

할머니) 고개르 끄덕인다.

이지안) 친구오면 화장실 와. 누가와도 문 열어주지 마

할머니 수화) 듣지도 못해 일어나지도 못하고.

이지안) 전지 주전자를 켜고 커피믹스에 커피를 3개 탄다. 

불을 끄고 할머니는 방의 누추한 환경을 눈으로 살핀다.  

커피를 마시며 숨을 내쉬는 이지안.

 

#27. 결혼식장

박상훈과 처는 손님들에게 인사하고

박동훈과 기훈은 축의금을 받고 있다.

 

#28 신부대기실

손녀) 할머니를 보며 ) 할머니 왜 이제 왔어

손녀와 할머니는 사진을 같이 찍는다.

 

#29. 축의금 받는 곳

박기훈과 박상훈은 코로 싸인을 계속한다.

그걸 모르는 박동훈

박기훈) 안 섞이게 형쪽으로 놔

박상훈은 계속 보면서 기침을 하며 코를 만진다.

이상하게 돈을 정리하는 듯한 박기훈을 보는 박동훈

박동훈) 머하는 거야

둘이 계속 투닥거린다.

박기훈) 어 몇분이세요?  두분이요~ 여기 잇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박기훈) 조용히 해 큰 형이 부탁한거야.

아, 형이 부탁한거라니깐

박동훈은 박상훈을 쳐다본다.

박기훈) 형이 코를 만져 그러면 그 사람꺼만 빼는 거야 어짜피 형 하객이라 형수는 몰라

그 와중에 박상훈은 계속 코를 만지고

박기훈은 돈을 정리한다.

박기훈) 돈 되는 인간들꺼 다 빼돌리는거 같은데 저인간이 진짜

박동훈) 아 그만해 그만하면 되잖아 그럼

박기훈) 반띵하기로 햇단 말이야

박동훈) 아 미친. 너 열개만 하고 그만해

박기훈) 아까 열개 넘었어

박동훈과 박기훈은 그만하라고 돈을 갖고 싸우고

형수가 이를 이상하게 쳐다본다가 다가온다.

이를 발견하고 박상훈이 말린다.

박기훈) 아 들켰어

하고는 도망가고

형수가 축의금 테이블을 보고 돈가방을 찾는다.

박동훈을 보며 형수) 이거 머예요

박동훈은 말을 못한다.

 

#30. 결혼식장 계단

형수는 형을 데리고 계단으로 내려간다.

조애련) 조용히 해 내려오라고

조애련의 손을 뿌리치며

박상훈) 야 그게 어떻게 절도야 딸결혼식에 애비가 축의금 챙기는게 그게 어떻게 절도야

조애련) 그니깐 절도가 되는지 안되는지 경찰서 가서 따져보자고

박상훈) 막말로 결혼식 끝나고 축의금 남으면 당신이 나 반반 나눠줄꺼야

조애련) 머? 반반? 허 남을까봐 그러니 요만큼도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남을까봐 그랬어

박상훈) 왜 보태준거 없어? 내가 오백이나 보탰자나

조애련) 그 꼴랑 오백 그것도 서방님이 보태준거지 내가 모를줄 알고

박상훈) 그게 어떻게 동훈이 돈이야 진짜 내가 동훈이 결혼식 때 얼마나 냈는데

조애련) 이백 이백 보탰자나. 그래 동서 결혼식때 이백 보태고 니 딸 결혼식때 오백 받냐 그게 형이 할 짓이냐

계단 문을 닫는다.

박상훈) 안들리게 그럼 오백이 작냐

 

#31.결혼식장 바깥. 동훈과 어머니 기훈이 있다.

변요순) 너까지 거기껴서 왜 그래

박기훈) 작은 형은 몰랐어

변요순) 가. 괜히 잇다 니 형수 불똥튀지 말고 가

박기훈) 아 뷔페는 먹고가야지

변요순은 신발을 벗어 던진다.

박기훈) 아 쪽팔리게 진짜

변요순) 쪽팔린거 아냐 쪽팔린거 알아

박동훈이 엄마 신발을 가져다 준다.

변요순) 가.

박동훈) 먼저 가요. 형 데리고 갈게

가는 엄마모습 보다가 시간을 체크하는 박동훈.

 

#32. 바닷가.

바닷가에 도준영대표와 강윤희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강윤희 ) 너 빨리 늙어라 나도 빨리 늙고

다 늙어서도 이렇게 남들 눈치보면서 살진 않겠지

올라고 싶을 때까지 빨리빨리 올라가보고 다 털고 시골로 내려가자

지금 가자면 너  안갈꺼자나

도준영 대표) 너는?

강윤희) 나도 안갈꺼고 지조 없자나

햐. 나이 마흔 넘어서 아직도 젊다고 말하게 될줄 몰랐다.

이십대 때는 아줌마들 보면 저런 나이에 저런 얼굴로도 사랑을 하나 싶었는데

도준영 대표) 아직 젊어 우리

도준영이 뒤에서 강윤희를 안는다.

멀리서 등대와 함께 컷.

 

#.33 엄마 집

삼형제가 중국 배달음식에 소주를 마신다.

박상훈) 퇴직하자마자 그래도 여기저기서 같이 일해보자는 얘기가 많았는데 개털됐다는 소문이 돌았는지 어떻게 한 놈도 연락이 없다.

사람 만나서 일 좀 해보려 해도 커피값이 잇어야 만나지 커피값좀 벌어보겟다고 탈 결혼식에서 개망신만 당하고

박기훈) 머 스릴은 있었어

박상훈) 회사에서 두명 왔다. 22년이나 다닌 직장에서 달랑 두놈. 이 상노무 새끼들

박기훈) 형 인생을 돌아봐야 되는 거야. 안 온 사람 욕할게 아니고

박상훈) 나한테 받은 놈들은 와야 될거 아니야. 22년 동안 돌아다닌 결혼식 돌잔치 장례식이 얼만데

박기훈) 아 엄마 장례식때 다 몰아서 오겠지

엄마가 방에서 나오며

변요순)언제냐 내 장례식

다 당황하며

박기훈) 아 뿔어요. 얼렁 드쇼

변요순) 날짜 나오면 알려주라 눈치 없이 날짜 넘기지 않게

박기훈) 아 괜히 노인네

칼이랑 바구니 들고 나오며

변요순) 동훈이 넌 얼렁가 걔네들이랑 어울리지 말아 물들어 너까지 이집구석 들어와 사는 날에는 이애매 죽는 날인줄 알고

박기훈)아 또 무섭게 칼을 들고 그래요

짜장면 보며) 아 이거 안먹어요?

엄마는 아파트 앞 텃밭에서 파를 다듬는다.

박상훈) 동훈이 너 어떻게든 회사에 꼭 붙어 잇어야 된다. 엄마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불쌍한 우리 엄마 장례식때 화환이라도 제대로 받게 꼭 쪽팔리지 않게 문상객 채우려면 어떻게든 엄마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회사에 꼭 붙어 잇어야 해

회사에서 짤리는 순간 너 바로 나 된다.

박기훈) 허허허 어 무섭다. 오우 공포다. 회사에서 짤리는 순간 너 바로 나 된다. 허허허

박상훈) 웃지말고

박기훈) 아 불쌍한 삼형제

박상훈) 왜 삼형제야 이씨 얘가 왜 불쌍해

박기훈) 햐 난 이상하게 엣날부터 둘째 형이 젤 불쌍하더라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항상 양심쪽으로 확 기울어 사는 인간. 젤 불쌍해.

박동훈) 지랄하.. 한숨 쉰다.

 

#.34 동훈의 집

박동훈은 냉장고에서 반찬과 꺼내 술과 함께 마신다.

강윤희는 빨래거리를 정리하다가

강윤희) 결혼식은 잘 치뤘어?

박동훈) 잘 치르고 말고 할게 머있어

강윤희) 음식은 괜찮았어?

박동훈) 뷔페는 다 똑같지 머

강윤희) 나 안왔다고 머라고 안 하셔?

박동훈) 말없이 소주만 마신다.

빨래를 세탁기에 넣으며 깊은 숨을 쉬며 보다가.

강윤희) 계란찜 해주까

 

#35 안전진단 현장. -0추운 겨울날-

드론 시동이 안 걸린다.

박동훈) 야 왜 그래

여형규) 너무 추워서 안되는거 같은데요.

난감한듯 쳐다보다 일동 다 높은 탑을 바라보고 한숨

높은 위로 계단 타고 올라가는 박동훈과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비춘다.

박동훈) 폭 0.545m rlfdl 700 다음은 배관상태 점검할께

밑에서 직원들은 기계를 보면서 체크한다.

송과장) 간격 굵기 도면하고 일치합니다.

박동훈이 이 금 간 곳으로 더 올라가고 수치 재려고 기계밀다가 기계를 떨어뜨린다.

기계는 은 곳에서 낙하하며 산산히 부서진다.

다들 놀라면서 쳐다본다.

박동훈은 가쁜 숨을 몰아쉰다.

 

#36 회사 엘리베이트 앞

박동훈) 정리해 난 상무님 방 들렸다 갈게

설계 팀을 지나가며 옛 기억하는 박상훈

예전 설계하던 근무시절이 보여진다.

안전진단 팀으로 돌아오며 착잡해 한다.

 

#37.. 탕비실

냉장고에서 커피를 마신다. 코티카ppl

우편정리하는 이지안을 바라본다.

박동훈) 무당벌레는 그냥 죽이기 그렇지 않나?

어디까지 죽여봤어?

이지안) 사람

박동훈) 미안하다 말 시켜서

 

#38. 도준영대표실 안

윤상무) 대표이사 재신임투표까지 두달도  안 남았습니다. 5:5로 정확히 표 갈린거 저쪽에서도 다 아는데

이렇게 맥 놓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우리쪽 사람 한명이라도 커덩 짤리는 날엔. 솔직히 박상무 그 인간 누구하나 자르려고 마음 먹으면

없는 비리도 만들어서 자를 인간이예요. 제가 그 인간 입사 동깁니다. 눈빛보세요. 그렇게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벌써

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저쪽에 젤 만만한 사람 잘라내고 그래서 5:4로 만들어 놓고 우리쪽 사람 박아서  6:4로

도준영대표 )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움직일 땐 이왕이면 젤 쎄고 젤 골치아픈 사람을 자르는게 낫지 않나요

윤상무 ) 당황해하며. 대답을 못한다.

 

#39. 윤상무 방

전화하며.

윤상무) 난데 자네회사하고 우리 회사하고 공생관계 맞지 좀 도와줘야겠는데

 

#40. 회사밖으로 나온 박동훈

카페에서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

변요순) 니 형. 분식점이라도 내 줘서 월 백이라도 벌게 해야지 저러고 더 냅뒀다간 완전히 못쓰게 될거 같어

기훈이야 워낙 이미 내놓은 팔자라 없어도 잘 사는데 상훈인 못 살어. 망가져 사람.

집 담보로 돈 좀 빌려볼까 하는데 니가 해준 집이니 니 허락 받는게 순서 일꺼 같아서 한 오천만 빌려보자.

박동훈) 융자낀 일억 삼천짜리 집에 누가 오천을 대출해줘요

변요순) 안되냐

박동훈) 집은 있어야 되잖아 집은 건들이지 마요

변요순) 그거야 그렇지만 자식이 저러고 있는데

박동훈) 그 수위는 죽어도 하기 싫대요?

변요순) 그것도 영종도까지 가야 자리가 있단다.

 

#41.회의실 ppt보며

윤상무) 서울시내 알짜배기 땅에 대지 삼만평 노다지 인데 십년째 안전진단검사를 통과를 못해서 재건을 못하고 있는데야. 

집주인들은 부글부글 끓을대로 끓었고 시청은 시청대로 눈에 불 켜고 주시할꺼야

결론이 어떻게 나든 그 불똥은 우리가 다 뒤집어 쓸건데

어느팀에서 할래

1팀 진단하고 있는 건물 몇 건이야?

1팀) 24건 하고 있습니다.

2팀)22건이요

3팀)15개 입니다.

윤상무) 젤 적어 일이 적어 박부장 설계팀에 잇다와서 일이 서툴러서 그런거 아니야

박동훈) 저희들이 맡고 15건 저부 큰 건입니다. 57층 빌딩에 대형쇼핑몰에 원전까지

윤상무) 시끄러 가만 있어봐.

전화받으며 응. 아니 그래 큰거 큰거 다섯개  오케이 오케이

3팀 잘할 수 있어? 믿어도 돼?

3팀 난감해 한다.

윤상무) 음음응

 

#42.마트

기저귀등 물건을 사는 이지안을 발견하는 박동훈

박동훈은 소주를 사고

돈이 모자라서 홍시를 빼는 이지안을 보며 홍시를 사서 마트 밖으로 이지안을 쫓아 간다.

 

#43. 마트밖

둘러봐도 이지안은 없다.

 

#44. 이지안 집 대문 앞

이광일이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가려고 한다.

이지안) 내가 말 했는데 내공간에 들어오는거 싫어한다고

이광일) 나도 말했는데 니가 싫어하는 짓만 한다고

이광일이 들어가려고 하자

이지안) 하지 말라고

둘이 몸 싸움을 시작하고 이지안이 계속 맞는다.

이광일) 야 니인생은 종쳤어 이년아 넌 평생 내 돈 못 갚을꺼고 평생 나한테 시달리면서 이자만 갖다 바치다가 뒤질꺼다 이년아

질질짜면서 죽여달라고  빌어봐라 이 미친년아 내가 죽여주나

이지안 웃는다

이광일) 웃냐

이지안) 너 나 좋아하지

이광일) 머

이지안)  내 뒤까지 찾아와서 쫓아다니고 복수라는건 개 뻥이야 그지

이광일) 용감하다 이 미친년 이건 죽여달라는 거지

 

#45. 이지안 집 안

할머니를 옮기는 이지안

커피 믹스를 두개를 타면서 피를 닦는다.

후후 불면서 커피믹소를 마시지만 기침이 난다.

뒷모습을 비춘다.

 

#46. 삼안E&C 사무실

다들 무언가를 보며 웅성거린다.

정채령) 재 머니

도준영 대표까지 지나가다 본다.

이지안이 선글라스를 쓰고 영수증 정리중이다.

 

#47. 회사 로비

퀵서비스원이 로비를 지나 사무실로 들어온다.

퀵서비스) 여기 박동훈씨 자리가 어디예요

여자직원) 저기 끝자리요

퀵서비스) 박동훈씨? 배달입니다.

서명 좀 부탁드립니다.

박동훈) 예, 사인패드를 주며 )여기 잇습니다

퀵서비스)  수고하세요

발신없는 봉투를 뜯어보는 박동훈

상품권을 보며 놀라 얼어버린듯, 눈치 채이지 않게 주섬주섬 책상 서럽안에 끼어 넣는다.

주위를 둘러보다 선글라스를 쓴 이지안을 발견한다.

보는건지 아닌건지 알수 없지만 둘은 서로를 바라본다.

다시 바라봐도 박동훈쪽을 주시하는 이지안.

박동훈은 퇴근시간이 지나고 다들 퇴근할때까지 업무중이다.

김대리) 부장님, 퇴근안하세요?

박동훈) 먼저 들어가

김대리) 들어가보겠습니다.

송과장) 갑니다. 수고하십시오.

다들 퇴근한 자리에 이지안만이 사무실에 남았다.

박동훈은 눈치를 보다 아무도 없음을 알고 다시 책상 서랍을 열려고 하는데

이지안이 서랍을 무릎으로 막고 말한다.

박동훈은 핸드폰을 하는 척한다.

이지안) 밥 좀 사주죠. 배고픈데 밥 좀 사주세요.

 

# 48. 식당안

국밥을 먹고 잇는 이지안과 박동훈

이지안은 선그라스를 쓴 채 밥을 먹고 박동훈은 불편한듯 밥을 남긴다.

초조한 모습의 박동훈

이지안은 계속 먹기만 한다.

박동훈) 다 먹었어?

이지안) 소주 한병씩만 하죠

박동훈) 아 오늘은 내가 일찍 들어가봐야..

나가버리는 이지안

 

#49. 술집 안

주위에서 선그라스 쓴 이지안을 흘깃거리며 본다.

박동훈) 거 어두운데

이지안은 선글라스 벗어 멍든 눈을 보여준다.

박동훈) 헤어져. 쌔고 쌘게 남잔데 머하러

이지안) 여자 패 본적 있어요?

박동훈) 없어

이지안) 한번도

박동훈은 외면한다.

어떤 느낌인가 물어볼가 했더니

계속 술 마시며 박동훈은 이지안의 발목을 본다.

박동훈) 춥지 않나? 발

긴 양말 없어?

술을 급히 계속 마신다.

이지안) 머 급한 일 있어요?

지나가다 박기훈이 술집안에 형과 이지안을 발견하고 문자를 보낸다.

 

문자- 누구야 옆에

박동훈이 문자를 보고 돌아보다 동생을 확인하고 난감한 표정이다.

 

#50. 술집 앞으로 나오며

이지안) 오늘은 그냥 집에 들어가세요.

이지안은 가고 박기훈과 박상훈이 숨어 잇다 나온다.

박상훈) 야밤에 선그라스 세다.

박기훈) 누구야

박동훈) 가.

박기훈) 누구냐고

박동훈) 회사 직원이야

박기훈) 원래 회사직원이랑 나란히 앉아서 술마시고 그래  단둘이? 

박동훈) 그냥 얘기했어 얘기

박기훈) 어디가는데

박동훈) 회사 들어가봐야 해

박상훈) 어 너너 회사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어 밤새냐 둘이?

박동훈) 그냥 가라고 좀 신경질)

박상훈) 저 자식이 얻다대고 일른다 너.

 

#51. 회사 앞 검색대

검색대를 통과해 엘레베이터로 갔지만 공사중이다.

박동훈은 계단으로 가려하다 cctv실을 지나친다.

cctv를 보다가 지금도 찍히는 자신을 보다 흠칫 놀라 다시 돌아 나간다.

 

 

#52 박동훈 집

강윤희는 집에서 업무중이다.

박동훈 전화를 받는다.

박동훈) 어디야

강윤희) 집. 당신은

박동훈) 어 가는중 머 사가까

강윤희) 머

박동훈) 아무거나 당신 먹고 싶은거

강윤희) 없는데 당신 먹고 싶은거 사와

박동훈은 회사를 돌아보고 강윤희는 생각하다 하던 업무를 계속한다.

 

#53 삼안E&C 쓰레기 정리장

춘대는 쓰레기를 정리하다 이지안을 발견한다.

춘대) 꼭 해야겠냐

이지안) 뇌물이라 잃어버려도 신고도 못하는데 누가 먹든 무슨 상관이예요

춘대는 전기실 쪽으로 가서 장갑을 낀고 문을 닫는다.

전기 코드를 모두 내리고 춘대는 시간을 보고 이지안은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보안팀과 공사팀은 당황하고 체크하려 내려간다.

CCtv실 직원 1) 안받아?

CCtv실 직원 2) 내려가보자.

이지안은 그 사이 박동훈 사무실에서 봉투를 훔쳐 내려온다.

춘대는 시간을 확인하고 cctv직원이 내려온다. 춘대가 불을 켜고 

CCtv실 직원 2) 공사팀을 보며- 거기서 머 잘못 만진거 아니예요?

공사팀 직원) 아니예요 우리

 지안은 무사히 내려와 나간다.

 

#54. 박동훈 집

잠에서 깬 박동훈은 무슨 생각이라도 난 듯 벌떡 일어나서 출근한다.

 

#55. 삼안E&C

출근한 박동훈은 보안대에서 사무실로 들어간다.

정채령) 부장님 커피한잔 드릴까요?

박동훈) 어 고마워

박동훈은 자리에 앉아 서랍을 확인한다.

상품권 봉투가 없어진 걸 알고 샅샅히 뒤지지만 없고 설바을 빼다가 서랍장이

송과장) 왜 그러세요?

박동훈) 아니야 아무것도

다들 이상해하지만 박동훈은 계속 찾는다.

김대리) 머 잃어버리셨어요?

박동훈) 아니야.

계속 찾는 박동훈

이지안 자리를 바라보곤 어제 기억을 되살린다.

이지안이 출근하지 않음을 안다.

이지안 자리로 가는 박동훈

박동훈) 여기 여기 앉던 여자애 아직 출근안햇나?

정채령) 아 그 이지안씨요? 좀 늦나본데요

박동훈) 걔 핸드폰번호 불러봐

정채령) 아 저는 잘 모르겟구요 지안씨 번호 아는사람?

박동훈) 이지안 핸드폰 번호 아는 사람 없어? 아무도?

야 너희 이지안 번호 몰라?

아무도 모르자 이지안 책상을 뒤지는 박동훈

다들 이상하게 쳐다본다.

 

#56 윤상무 사무실

전화하며

윤상무) 난데  돈 보냈냐? / 알았어

다른 쪽  전화하며

윤상무) 돈 보냈대 제보메일 보내 익명으로 피씨방가서

 

#57 감사실

감사실 직원 1) 저 부장님, 잠시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58. 박동운 상무 사무실에

감사실 직원이 들어가고 박동운 상무가 쳐다본다.

 

#59. 감사실 회의실

박동운 상무) 하  나한테 오천을 먹였다고? 계좌 확인은 됏나? 

감사실 부장) 현금이 아니라 상품권이라는 제보입니다. 어제 사무실에서 퀵서비스로 받으셨다고 .

박동운 상무) 그럼 cctv 확인하고 와

감사실 부장) 네 지금 확인중입니다.

감사실 직원) 없습니다. 네 알겟습니다.

퀵서비스 직원 한번 찾아봐주세요. 그 사람 팔로우 해주세요

 

#60. 박동훈 사무실

계속 전화 거는 박동훈부장.

사무실에 있는 cctv를 의식하며 밖으로 나간다.

 

#61. 계단실 옆cctv실을 보다 갈등하며 다시 엘레베이트를 타려다 감사실 직원의 급박한 상황을 보며 놀란채로  감사실 직원을 바라본다.

 

#62.  윤상무 방

전화하며) 윤상무  박동운 훈이 아니고 운. 누가 부장자르려고 오천씩이나 멕이냐고

햐. 그래서 박동훈 한테 보낸게 확실해.

안경을 벗고 괴로워한다.

 

#63. 도준영 대표 방

윤상무)  박동운 상무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죄송합니다.

도준영) 그냥 박동훈부장한테 온걸로 하죠. 후배가 대표이사 되면서 껄그러워진 관계때문에 안전진단으로 밀려났다고 생각한 거예요.

이 직장에 오래 다닐순 없겠다. 돈이나 챙겨 나가자. 얼추 스토리가 나오지 않아요?

윤상무) 아.. 네.. 네!(화색하며)

도준영) 긴장하지 마시고 괜찮아요. 박동훈 부장 그렇게 정리합시다.

 

#.65 박동훈 사무실

감사실 직원이 온다.

감사실 직원 1,2) 박동훈 부장님 잠시 같이 가시죠. / 가시죠

박동훈) 아 지금 제가 누굴 좀 봐야 되는데

감사실 직원)  일단 가시죠

직원들 모두 일어난다. 손을 떼고 걸어간다.

웅성거리는 진단 3팀 직원들.

 

#66 엘레베이터 앞 

복도를 걸어나가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는 이지안을 발견한다.

박동훈) 이지안씨 이지안씨~

이지안은 무심히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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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드네요 ㅠ

그래도 화면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알 수 잇을 거 같고

대본을 어떻게 쓰는지 조금은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첫 화에는 앞으로의 스토리를 다 깔아야 되니 두번째 세번째 보면서 더 얻는 바가 많아요~~

작가님 대단!

2화는 더 잼나요~~

앞으로도 끝까지 화이팅!!

 

헉 에피스드도 있네요~

 

#67 길거리

박상훈) 나는 나중에 아저씨 마을을 만들꺼야. 나같은 아저씨들만 사는 마을

박기훈) 여자 생겨서 탈출하는 놈들은 죽이고

박상훈) 당연하지 씨. 그런데 탈출을 안해 여자가 없다니깐. 여자가 안생겨. 어 남자들이 안심하고 살수 있는 마을 복잡하지 않는 서로 의지하고 라면 끓여주고

박기훈) 먼소리야

박상훈) 정말 단순하게 그냥 예를 들면 라면 먹자는 말은 그냥 라면을 먹자는거야

박기훈) 라면 먹자라는 의미말고 다른 의미가 머가 있냐고

박상훈) 그러니깐 너는 그냥 안심하고 우리 마을에 살면돼

형이 그  마을을 만들면 니가 통장을 해라 통장. 형이 투자를 받아야 되겠어~ 

박기훈)  으이 시

 

 

 

 

 

 

 

 

 

 

 

 

 

 

 

 

2018년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본 나의 아저씨.

여운이 넘 깊이 남아 한편씩 다시 또 보는 나를 발견한다.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던 걸까.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

 

다시 보니 못 본 것도 보인다.

조금 더 들어가서 대본을 재구성해 보고 싶다는 욕구가 든다.

 

오늘 부터 시작해보자.

요즘 장마철이라 대구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금호강이며 각 지천에는 못보던 강물이 누런 흙빛을 띄며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요.

오랜만에 비가 많이 와서 무언가 오랫동안 묵혀놓은 것들이 좀 뒤집힌다는 생각이 들어 개운하네요~ㅎㅎ

태풍이 지나간 후 오랜만에 청명한 하늘을 본 것도 기쁘구요~ ㅎㅎ

태풍의 비와 바람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도 계시고.

일본으로 간 태풍으로 일본분들도 많은 피해를 입은거 같은데

모두 다 빠른 피해복구 하셔서 일상의 안정을 다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반야월쪽으로 한번 가봤어요!

엑스코 부근 코스트코 에서 나이크 샌들을 샀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서

혁신도시 코스트코로 반납하러 갔답니다 ㅎㅎㅎㅎ

왜냐하면 오늘 반야월쪽에 일이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가는 길에 내내 생각한건 오늘의 점심메뉴!

오늘은 무엇을 먹어야 하는 날일까?

가는 내내 고민했드랬죠 ㅎㅎ

햄버거.

토스트.

짬뽕에 만두세트.

콩나물국밥.

우동.

다양한 메뉴를 생각해봤지만

탁! 맘에 차는 메뉴가 없었는데

 

코스트코 가는 길에 현수막에 신서복어 현수막이 똬악!!!

아.

오늘은 시원한 지리탕이다 !

ㅋㅋㅋㅋㅋ

 

결정내렸습니다.

 

블로그를 검색하니 몇년 된 식당이더라구요!!

그러면 맛있겠단 생각도 두둥!!!

 

코스트코에서 나와서 이마트 방향으로 가다 이마트를 거쳐서 우회전하면 바로 신서복어집이 나옵니당!!

 

 

어떤 메뉴를 하시겠어요??

참고로 점심특선은 주말에도 그대로 진행됩니다~~

맛나서 제가 계산하면서 물어봤지요!!

시간만 잘 지켜주시면 됩니당!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요~~

헉 오전 9시부터도 하는군요~~~~!!!!

오후 3시만 기억하시면 별 무리는 없어보이죠? ㅋㅋ

 

기본찬입니다~~

 

역시 블로그를 안해봐서

저~~기 저 계란찜 먼저 먹으거 보이시나요?

저는 저런 계란찜을 좋아해서요 ㅎㅎㅎ

 

 

 

기본 찬에 나오는 복어껍질무침 클로즈 합니다~~

그냥 양념맛으로 먹지요~

껍질은 튀기는게 제맛!!

ㅎㅎ

드뎌 나왔습니다!

복 불고기!!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블로그로 맛집 볼때 크게 신뢰를 안하는 편인데ㅡ.ㅡ''

어떤 분이 이 집 사장님이 어디서 30여년동안 복집을 하시다 차렸다고 하는 글을 읽었었어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먹어보니 이집 30년 맞고 300년은 더 하셔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양념 맛이 정말 좋아요~~

채소들도 잘 익고 양념이 잘 배서 맛있어요~~

 

 

아직 공깃밥이 안나왔는데

이게 마지막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

볶아주시기도 하고

다른 테이블보니 다 볶아 드시던데

저희 입맛에는

불고기 양념이 맛나서

흰밥에 불고기 양념 채소들이랑 같이 얹어 먹는게 더 맛나더라구요!!

정말 굿!!

맛있다고 계속 말하면서 먹었는데

종업분이 다른 테이블 치운다고 들어와서

그 뒤론 조용히 먹었어요 ㅋㅋㅋ

 

한그릇 더 시켜서 나눠먹을라고 했는데

앞에 계신 분이 말려주셔서 아쉬운 기분으로 숟가락을 놓았습니다.

저 위에 반찬들도 다 정리햇어요~~

빈그릇 운동해야지요 ㅋㅋㅋㅋ

 

참 저기에 정말 시원한 지리탕 더 나옵니다~~

불고기 나오고 밥 받은 후부터는 사진 못 찍었어요ㅜㅜ

나오는 길에 수박 주시던데.....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반야월에 오면 여기 신서복어!

꼭 오세요~~

정말 맛나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제가 쐈습니다~~ㅜ

아 저 메뉴판에서 공기밥 별도예요. ㅠ

*꼭 확인하셔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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